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수)는 1월 3일(목)부터 1월 4(금)까지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과 지도교사 2명, 보조교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평소 학교 밖 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동계 방학 중 문화(직업)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통하여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평소 자신의 흥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여가 활용에 미숙한 학생들에게 흥미를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를 바탕으로 한 취미활동으로 진로와 관련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술활동으로 콜크클레이(시계만들기)를, 실내체육활동으로 보치아 게임, 구슬던지기, 간이볼링 등을, 보드게임활동으로 게임 규칙을 이해하며 협동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도록 하였다. 또한 요리활동(김밥과 떡볶이, 식빵피자 만들기)으로 요리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 팀별로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무엇인지 생각하여 장을 보고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역할을 정하여 요리를 해봄으로 평소에 잘 해볼 수 없었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지역사회활동으로 청소년문화센터에 가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친구와 탁구 치기, 즉석사진 찍기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방종수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방학 중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에게는 성취감을,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통하여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