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새누리당이 모든 현장 일정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현장 최고위 개최의 진정한 의미는 이곳의 중추기업들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다시 한 번 챙기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대선 당시 전남 7대 공약은 새누리당이 책임지고 하나 하나 챙겨서 다 마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공약 중심의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황 대표는 "올해 있을 순천 정원박람회는 지역사업으로 돼 있지만 대선에서 국가지원사업으로 삼은 만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좋은 대회로 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대표는 "나로호 발사센터가 있는 전남은 우주강국의 꿈을 키워나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 됐다"며 "그야말로 미래의 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곳 여수 순천 광양 지구는 동서의 가교가 되는 중심지로, 그간 동남권을 중심으로 태평양시대를 맞이했다면 이제는 대륙이 열려 있는 만큼 서해안 개발이 시급하다"며 "서해안 시대의 견인 역할이 이 곳에서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