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준비와 관련, “중국이 최대한 저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문에서 “적극적인 외교 노력으로 북한 핵실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했다.
정부는 이날 보고를 통해 "핵개발을 지속하는 것은 북한의 고립을 심화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정부는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경우엔 유엔 안보리결의 20875호에 따른 강력한 대북 추가조치를 취해질 것"이라며 "안보리 제제 결의의 실효적 이행으로 북한이 추가적 도발을 할 때엔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종북단체들의 활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