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 2층에서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과 전통시장 발전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정부에서 하고자하는 창조경제는 기존 산업의 IT라든가, 과학기술을 접목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중곡제일시장은 전통시장의 IT와 과학기술을 접목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좋은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기에 오늘 이렇게 찾게 되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장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순국산 참기름(아리청정)을 소개받은 뒤 "아리청정이라는 이름이 참 뜻도 좋고, 이름도 예쁘게, 좋은 아이디어를 내신 것 같다"며 "오늘 인수위 경제 2분과 간사이신 이현재 의원이 앞으로 소상공인공단을 만들어 지금 제안하신 내용들을 검토하여 전통시장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우리 전통시장이 앞으로 희망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전통시장은 얼마든지 차별화가 가능하다."면서 "시장마다 특색 있게 살릴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이 있으며, 그런 특성을 살리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정부나 이런 쪽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 방문에는 이현재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 유일호 비서실장, 조윤선·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박태신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