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2차 인선 발표와 관련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두 원장은 그동안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으로 제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장을 지냈다.
이 원내대표는 뛰어난 경제통으로 대표적 친박(親박근혜) 인사다.
또한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도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명박 정부에서 활동했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호남 탕평인사책으로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인선에도 전문가인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황창규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석채 KT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박근혜정부에서 5년만에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4선의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부산 해운대 기장갑)과 해양관련 변호사인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부산 서구), '바다와경제 국회포럼' 공동대표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 출신인 주성호 국토부 2차관과 홍승용 전 해수부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