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북한 핵 실험과 관련해, TF팀을 만들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인수위가 마련한 TF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인선된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간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정자 등이 중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TF팀은 현(現)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및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 핵 실험에 대한 박 당선인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당선인은 13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으로 국력을 낭비하면 결국 자멸의 길로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대선 외교공약이었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관련해 "대화를 위한 유화정책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