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도왔던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이 오는 4월 재보선에서 부산 영도 출마를 선언했다.
제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전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대법원에서 결정되자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해 왔는데 이제부터 주어진 역할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인 정부가 되고, 박 당선인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활동 무대를 국회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고 5년간 박 당선인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역할을 찾겠다"면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