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7일 오전11시 3차 청와대 주요 인선을 발표한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취재진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주요인선 3차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 대변인은 자세한 인선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번 3차 인선 발표에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경제부총리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아 5년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가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차 인선 발표에서 6개 부처 장관을 발표했다.
내정된 인사로는 외교장관에 윤병세, 법무장관에 황교안, 국방장관에 김병관, 안전행정부 장관에 유정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진룡, 교육부 장관에는 서남수 등이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