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 "새정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50일을 함께 보낸 여러분들이야 말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인수위가 해단되지만, 여러분 모두가 새 정부의 성공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 여러분께서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조용하게, 그리고 헌신적으로 일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새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기반 구축을 잘 다져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인수위원님들을 비롯해 모든 인수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5년 후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져서 성공한 정부로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아가 박 당선인은 "정책으로 실현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에 변화도 많이 있을 것이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그럴 때마다,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좋은 대안이 있다면 제안해주시고, 새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국정과제 보고서를 전달받고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제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