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이정희,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후보는 부산에 내려가 있어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당선인 측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7명 전원에게 부부 동반으로 초청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부부동반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이정미 대변인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도 박 당선인의 초청장을 전부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통진당 의원 전원도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진당 대표로 복귀한 이 전 후보는 취임식에 불참한다. 박 당선인 측은 이 전 후보에게 따로 초청장을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