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이 오는 26일 임시이사회에서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24일 방문진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23일 긴급이사회에서 김 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했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은 이번만 4번째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은 방문진 이사 9명 가운데 과반(5명)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해임안을 발의한 이사들은 야당 측 이사 3명과 여당 추천 이사 3명으로 총 6명이다.
한편 방문진은 지난 8기 이사회에서 두 차례, 이번 9기 이사회에서 한 차례나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됐지만 모두 부결처리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