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2013년 4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 6일간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3회 기능경기대회가 37개 종목에서 132명의 우수 기능인(금상 37, 은상 36, 동상 32, 우수상 27)을 배출하고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1위 60만원, 2위 40만원, 3위 25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13년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 조은섭씨는(58년생) 생업으로 석공예를 하면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도는 작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태양광발전 시범경기를 올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개최하였고, 특성화고에서 참가가 많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Young Skill 올림피아드는 어린 학생(초등 4~6년)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재미나는 과학기술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의 중요성과 기능에 대한 인식 전환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북도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만간 전북기능경기위원회, 산업인력공단, 특성화고, 그리고 기능경기대회 관련자들이 참여하는 '격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