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위협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4주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셋째주 주간집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전 대비 0.4%포인트 상승해 47.6%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0%였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5.2%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1%였다. 통합진보당은 2.6%였고, 진보정의당은 1.2%였다. 반면 무당파는 2.4%포인트 오른 23.4%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였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