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사진)가 tvN 'SNL 코리아'에 자신이 언급된 것과 관련, 고소 계획을 밝혔다.
변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J그룹에 대한 형사고소와 별도로 최일구의 불법 뉴스 편성부터 방통위에 제소하겠다"며 "tvN을 운영하는 CJ E&M의 강석희 대표이사, 앵커 최일구, 개그맨 안영미에 대해서 형사고소, CJ E&M에 대해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변 대표는 "CJ그룹의 최일구 뉴스코너는 이번주에 국정원, 삼성전자, 변희재를 공격했다"며 "최일구를 앞세워 뉴스편성하여 CJ그룹의 정적들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자했다.
변 대표는 이어 "오락채널에서 뉴스편성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소 방침을 밝혔다.
앞서 SNL 방송에서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코너에서 '금주의 이상한놈'으로 낸시랭과 함께 변 대표를 꼽았다.
이 방송에서 안영미는 낸시랭과 변 대표에 대해 "(둘이) 싸우긴 하지만 두 사람이 닮은 점이 많다"며 "튀는 걸 좋아하고, 직업이 뭔지는 알겠는데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