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이 수석은 지난 2월 임명된 지 94일만에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날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됐다"며 "(이 수석은)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남기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을 갖고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표를 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홍보수석의 후속 인사와 관련,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