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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정신 이어받아 이 한몸 조국에 바친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김희수회장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김희수회장(사진:오한 김경록)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이들은 1909년 10월 26일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의사의 충군애국(忠君愛國) 사상과 정신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뭉쳐진 애국단체다.

그러나 그간 이들의 행적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만큼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국가의 특수적 임무를 수행해 왔는데 지난 2008년 1월 정부인정 공법단체로 출범해 창립1주년을 맞는 2009년 1월을 맞아 조국과 민족에 봉사하는 초애국단체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를 이끌고 있는 김희수회장은 “지난해 2월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탔을 때 국민들은 분노하고 대단한 좌절과 상실감을 금치 못했는데 우리 특수임무수행자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조국과 민족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평가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제부터 당당하게 국가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이 조직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 유해송환 및 발굴대책, 추모공원 조성, 유가족 찾기 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본보와 가진 일문일답

-한때 ‘실미도’ 영화를 통해 북파공작원 또는 특수임무수행자에 대한 실상이 소개되는 등 사회적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는데....

“사실 실미도 영화를 통해 언론과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형수, 무기수 등이 북파공작원으로 나오는데 그런 자들이 국가의 중대한 임무를 띄고 북파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실제로는 집안출신이 좋고 사상적인 문제도 없고 반공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북파되어 특수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영화{실미도)는 특수임무수행자들의 반세기 역사를 조명하기에는 너무나 단편적이었고 오류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극우파로 규정하고 있는데 굳이 단체의 성격을 규정하자면...

“극우파라는 말은 일본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인 것으로 아는데 그들 역시 국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간 중차대한 순간에 조국의 부름을 받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특수임무를 수행했고 그 임무수행 과정에서 살인 납치 폭파 등의 주어진 임무를 위해 매일 같이 생사를 넘나드는 임무와 훈련을 반복하였기에 사회에 나와서도 쉽게 순화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는 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각오들이 되어 있는 사람들인데 극우파라기보다는 초애국, 구국단체(극진애국자)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지난해 가진 제1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합동위령제
-조국과 민족으로부터 부여받은 특수한 임무를 수행했다는 자부심이 남다른데..

"저는 우리 특수임무수행자들의 정신은 안중근의사의 구국이념과 같다고 봅니다. 안중근의사는 조국과 민족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사명 즉 조국광복을 위한 중대하고도 특수한 임무를 수행한 구국의 영웅 아니었습니까? 또 윤봉길의사나 이봉창의사 그리고 유관순열사 같은 분들은 자신의 한 몸을 조국과 민족의 제단 앞에 바치신 분들 아닙니까?

우리는 대한민국 국기(國基)를 흔드는 불순한 세력이나 음모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해 가는 오로지 조국과 민족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 한 몸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특수임무수행자에 대한 규정이나 역할, 임무부여 등의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 1948년 8월 15일부터 2002년 12월 31일 사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간 중 군 첩보부대에 소속되어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 특수임무를 하였거나 이를 목적으로 “밀봉교육”훈련을 받은 자로서 법률 제 8566호에 의하여 특수임무수행자로 인정된 자를 말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는 HID, UDU, MIU, AISU, 유족 등 여러 단체가 하나로 형성된 통합단체로 본부 산하에 16개 지부가 있고, 지부 산하에 100여개의 지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국방부는 공식발표를 통해 1948년부터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이전까지 북파공장을 위한 특수임무수행자는 13,000 여명에 달하며 확인된 전사자는 7,726명임을 공식 발표한 바 있고 지난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이후 미확인된 전사자와 행불자등은 아직도 희생자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한해에 의미 있는 행사를 많이 가졌는데...

“가장 먼저 2008년 1월 28일 우리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는 창립총회를 거쳐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로 정식 출범했고 6월 6일 현충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특수임무 전사자 7,726 합동위령제”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40여개의 소수단체를 통합하여 건국이후 가진 최초 공식 추모행사로 역사적 감회와 남달랐습니다.

그간 국가안보란 명목 하에 반세기(50)년 동안 철저히 비밀에 붙여져 소외되어왔던 전사자 7,726위를 추모하고 국민들도 동참하여 참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본이 독도침탈 야욕을 보였을 때 가장 먼저 일본대사관 앞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끈 강도 높은 항의집회를 하였고 핵문제로 남북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려가 심해졌을 때는 ‘북핵시설 폭파임무수행’을 자원하는 등 그간 수백회가 넘는 애국적 행사를 주도해 왔습니다.”
 
- 김희수회장은 안중근의사와 같은 구국적 국가임무를 수행해 왔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사진:오한 김경록)
-창립 1주년을 맞았는데 향후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2009년 1월 28일 창립1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해는 창립원년으로 뜻 깊은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 우리가 현 정부에 촉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은 가장 먼저 8,000여명 이상이나 되는 전사자를 위한 추모공원 조성과 유해 발굴 그리고 유가족 찾기에 적극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는 것과 특수임무수행자 기념관과 역사관, 안보관을 조성하기 위한 국공유지 무상사용 등의 지원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수십 년 동안 특수임무수행 중 전사자가 7,726명이 희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묘비하나 마련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위국 헌신하신 희생을 추념하는 추모공원 및 묘역 조성을 지난 10여 년간 끊임없이 대정부 요구사항으로 요구해 왔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특수임무수행자 기념관을 만들어 위국 헌신한 특수임무수행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이 사업이 단체의 최대 역점사업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전 동지들의 뜻을 합쳐 특수임무수행자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명예회복과 단체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져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회장님과 특수임무수행자회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조국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68년 1,21사태 때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습격이후 정규 정보부대가 창설되었을 때 1기 요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후 90년대 말부터 실체인정을 위한 대정부 투쟁을 하였고 십여 년간 40여개의 임의단체로 난립 되었을 때, 최고참으로서의 사명감으로 단체규합에 참여하였고 3년여 만에 특수임무수행자들이 하나가 되는 실로 기적에 가까운 일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뜻을 함께해준 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양성과정을 마친 특수임무수행자 예비지도자들
-젊은 세대들이 조국과 민족에 대한 애국심이 점차 약화되어 가는 추세인데 애국심 앙양을 위해 제안을 한다면..

“저는 국가가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강요할게 아니라 국가가 국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징병제가 지원제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제1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바로 보훈정신과 상무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믿고 국민들은 국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자는 국가가 끝가지 책임지고 보답해 주는가 하면 유해송환이나 인질구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너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하고 애국심을 촉구하고 있지만 국가는 국민에게 애국심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저는 한시도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를 잊지 않고 되새기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한 사람이란 자부심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단체는 존립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존재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제 국가와 민족에 꼭 필요한 단체, 국민에게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 봐 주십시오.”

김희수 회장 주요 프로필

▲부경대 경영대학원 수료 ▲국군정보사령부(909첩보대)근무 ▲삼성물류대표(현) ▲외교안보포럼이사 ▲북파공작(HID)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장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회장(현)
 
- 일본의 독도침탈에 응징하는 시위를 하는 특수임무수행자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주요연혁

1948년 육군본부 정보국 창설, 해군 첩보부대 창설
1949년 공군 첩보부대 창설
1951년 육군 첩보부대 창설
1968년 설악개발단 창단, 해병상륙공작대 창설
2001년 북파공작 특수임무 전국동지회 창립대회 및 총회
2002년 대한민국 HID 북파공작 특수임무 8090설악동지회 탄생
북파공작원 국가유공자인정 첫 판결
2004년 특수임무수행자 관련 특별법 국회통과(보상에 관한법률, 지원에 관한법률)
2007년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대통령공표(국무회의통과)
특수임무수행자회 설립위원회 승인(국가보훈처)
2008년 1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창립총회" 공법단체 출범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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