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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경상남도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신장과 지역 상생을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대표 이철승 목사)를 후원했다.
경원희 부행장은 1일 오후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원희 부행장은 "대한민국을 제 2의 고국으로 꿋꿋하게 생활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남은행이 함께 애정을 쏟을 것이다. 은행차원의 후원뿐 아니라 이주노동자를 배려한 금융서비스 그리고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전달한 3000만원의 후원금은 이주노동자들 쉼터제공ㆍ다문화가정 한글 교육ㆍ도서관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쓰여지게 된다.
경남은행은 이번 후원과 별도로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주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MAMF 2013(맘프,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행사도 후원한다. MAMF 2013는 다문화어린이 합창공연·해외초청가수 특별공연 등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ㆍ다문화 퍼레이드ㆍ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창원ㆍ김해ㆍ울산지역에 외국인전용 일요일해외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을 외국인근로자지원 팀장으로 채용해 이주노동자들에 대상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