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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고등학교(교장 박현수, www.csia.hs.kr, 이하 청심국제중고)는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편지를 전달해주는 '사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의 '사과데이'이다. 이에 청심국제중고 학교상담실과 학생동아리 '또래상담' 이 주최하여 학생들의 사과를 전달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미안함이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편지를 써서 상담실 우체통에 넣어두면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매개자가 되어 31일에 해당 학생에게 배달해 준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먹는 사과도 함께 전달해준다.
청심국제중고 '또래상담'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상담 동아리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교내상담을 진행한다. 학생 전원이 부모와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를 또래들과 함께 풀어보고자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또래들의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도록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수료한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사과데이'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행사를 알리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포스터도 제작해 홍보했다.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은 "사과데이를 맞아 나로 인해 마음이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를 표현하고 사과를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며 "이번 행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또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학교문화도 형성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