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통영고려병원(원장 정주영)은 11월 10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욕지면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욕지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정주영 병원장을 비롯한 신경외과, 정형외과,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료진을 비롯한 총 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60여명의 주민들이 관절·척추질환, 독감백신, 영양제주사, 물리치료 등 무료 진료와 처방 그리고 상담을 받았다.
욕지고구마 수확의 바쁜 일손과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주민들은 욕지도까지 찾아준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통영고려병원 정주영 원장은 "통증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소외계층의 지원과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는 등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봉사활동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향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통영고려병원은 2013년 4월에 개원하였으며 종전 고려신경외과의 통영지역에서만 10여년 이상 척추관절 진료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욱 보강한 의료진, 최신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의학의 발달과 복지제도의 발전으로 생활자체가 많이 달라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의료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희망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데 그 해결의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