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前 )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김대현교수가 4일 오후 새누리당대구시당에서 출마선언과 함께 선언문을 발표했다
수성구청장 출마선언문
-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인 발전을 위해 수성구민 여러분의 머슴이 되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김대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금 수성구는 구행정이 수준 높은 수성구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닉네임이 무색할 정도로 구행정이 수성구의 발전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성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의 완벽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침체되어 활력을 잃어가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관리형 구정과 관료형 리더로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에 대응할 수 없고 제2의 도약을 향한 창조적인 수성구의 발전을 이끌 수가 없습니다.
차기 수성구청장은 세계 속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수성구의 위치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의 싸움입니다. 저는 변화의 힘은 도전과 열정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올 때 활력이 살아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젊은 감각으로 다각도에서 젊은이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인적자본의 유입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성장을 배양하는 토양을 키워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행정이 성공하는 도시의 핵심입니다. 그래야만 수성구는 물론, 국가도 재도약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 따라하는 패스트 팔로어 정신이 아니라,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겸비한 퍼스트 무버 정신입니다.
저 김대현, 이러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수성구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도전정신과 열정을 불태우며 퍼스트 무버 정신으로 수성구의 창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위대한 수성구민의 말씀을 귀담아들어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저는 수성구를 하이브리드 행정의 신천지, 창조도시 수성구로 만들겠습니다. 진정한 도시의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행정을 펼치고 창조도시가 되어야 인적자본이 유입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장하여 우리 수성구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창조도시 수성구, 3대 비전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창조도시 수성구의 길을 열어갈 첫 번째 사업으로,
저는『여성이 행복한 ‘여행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행복해야 합니다. 저는 여성이 행복할 때 사회가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 김대현은 여성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이름 하여 ‘여행 수성구’ 입니다. 구청장 직속으로 ‘수성구 여성행복위원회’를 최우선적으로 신설하여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다각도에서 해결하고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말 뒤에는 한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 어머니께 효도해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 역시 한명의 여자일 테니 말입니다. 수성구의 아들을 대표해 여자의 삶을 포기하고 어머니로서 살아오신 어머니들의 주름진 손마디를 따뜻하게 만져드리고 싶습니다.
창조도시 수성구의 길을 열어갈 두 번째 사업으로,
저는 『명품교육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수성구는 우수한 교육환경 덕분에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눈에 보이는 제반시설에 불과할 뿐입니다.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는 뜻입니다.
대학진학이 목표라면 대다수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입학해야 합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꿈을 이룰 때 도시가 활력을 찾을 수 있으니 행정이 앞장서서 상향평준화를 시켜야 합니다. 일례로 구청 민원실 내에 ‘진학·진로 컨설팅 센터’를 만들어 공신력 있는 입시컨설팅과 전입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정력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다양한 명품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겠습니다. 또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채로운 명품교육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창조도시 수성구의 길을 열어갈 세 번째 사업으로,
저는 『광장문화의 신천지 수성구』를 만들겠습니다.
범어네거리와 수성호반에 서울시청 앞 광장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장을 만들어 수성구를 광장문화의 신천지로 키우겠습니다.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 런던, 파리, 로마 등도 광장문화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찾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범어네거리와 수성호반은 광장문화의 신천지가 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시원스럽게 뚫려 있는 범어네거리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면 서울 시청 앞 광장보다 더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변화는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변화를 거부해서 나타나는 결과는 암담하고,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도시는 매우 위험합니다.
수성구의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이 전투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여성의 행복과 명품교육,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이 전투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구민 말씀을 귀담아듣고 언제나 주민 편에 서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저 김대현, 하이브리드 행정을 펼치고 창조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수성구를 저의 젊은 땀으로 흠뻑 적시겠습니다. 창조도시 수성구의 길을 열기 위해 끝까지 열정을 들여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믿고 그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