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의 ‘3초 3단 동공연기’가 포착되며, 그의 미친 연기력에 ‘골든 크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눈동자 하나 만으로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올 봄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굴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홍석구 연출/팬 엔터테인먼트 제작)측은 촬영 중 김강우의 처절한 ‘슬픔’+폭발적인 ‘분노’+삶에 대한 ‘체념’을 담은 격정의 ‘3단 동공연기’를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4월 9일(수) 첫 방송될 ‘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인 ‘골든 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와 이들에게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를 그린 탐욕 복수극.
극 중 김강우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는 열혈검사 ‘강도윤’으로 ‘국민 형부’의 이미지를 지우고, 독 오른 ‘날 선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
공개된 스틸은 이러한 김강우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난 3월 말일 촬영된 본 장면은 여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의 살해 용의자로 수감된 아버지 강주완(이대연 분)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묻는 장면. 구치소에 수감된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분노, 그리고 체념이라는 복잡미묘한 심정을 한 컷에 담아야 하는 집중력이 요하는 촬영이었다.
이에, 김강우는 찰나의 순간 극한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NG없이 단 한번에 촬영을 소화해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김강우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이번 씬을 촬영하면서 ‘골든 크로스’는 김강우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전했다.
김강우의 ‘3초 3단 동공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빛의 클래스가 다르다~”, “김강우 연기는 그냥 믿고 본다!”, “김강우 연기력의 끝은 어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정보석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이번 주 수요일인 4월 9일 10시 첫 방송된다. [ 더 타임스 김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