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 2의 귀가시계’라는 애칭답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온 ‘아내의 유혹’ 4월 29일 방송에서 건우역 이재황은 지난 1월 13일 부르며 화제가 된 나미의 히트곡 ‘슬픈 인연’을 부르며 은재(장서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극중에서 은재는 몰래 건우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엿보다가 카페 주인을 통해 건우가 매일 은재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놀라는 것. 이 일을 계기로 마지막방송을 두고서 결혼할 뻔했던 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올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내의 유혹’ 출연진들은 드라마 OST곡들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극중에 간간히 공개되기도 했다. 주인공 은재역의 장서희가 부른 차수경의 ‘용서 못해’는 지난 2월 12일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강재역의 최준용은 최근방송에서 자신의 아이를 가진 하늘에게 고마워하며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직접 불렀는데, 자신의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4월 11일 방송에서는 강재와 결혼하기위해 돈을 모으려던 하늘이 길거리에서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그동안 열연에다가 노래까지 아낌없이 선보여준 출연진분 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그리고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보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