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4일 오후 대구에서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TK(대구·경북)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와 여러가지 지역현안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황재윤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장과 김우철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두 사람은 의견을 나누고 “지역주의 투표행태가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시각을 같이 했다.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전북의 경우 인구 181만이지만 국비예산이 7조를 넘고 있다”면서 “반면 대구는 인구 250만인데도 3조가 넘는 것을 몇 년째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역민들이 몰표를 찍어줘 선의의 경쟁은 무용지물인 상황”이라며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이후 강력하게 추진된 지식정보사회 기반 구축의 결과” 라면서 “검진키트도 우수했고, 실시간으로 확진자 동선 확보가 가능한 IT와 ICT 강국 코리아의 역동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종분야의 융복합에 의한 가치창출’ 이라는 혁신성장이 제21대 국회의 국정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선진 혁신성장사회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률 정비와 예산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재윤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장 또한 동대구로에 있는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이날 황담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더 악화될 것 같다”고 깊이 우려하며 “제21대 국회 최대의 과제인 여·야 모두 혁신성장을 거듭 노력해 국민들의 삶의 편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환담은 동대구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