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혁명당)대표는 7월 27일 오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돗물에서 유충(幼蟲)검출, 행정수도 이전, 부동산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내년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가 있는 허경영 대표는 “서울시 수돗물을 1급수를 뛰어넘는 ‘특급수’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합류되는 팔당댐 취수원을 상류인 북한강이 주류인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며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이 맘 편히, 맑고 깨끗한 ‘특급수’를 마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 허경영대표)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허경영 대표는 ‘특급수’ 만들기가 서울시 정책의 알파요, 오메가로 서울시 행정조직도 개편, 물관리 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물관리 부시장을 행정 1부시장으로 하고 현재 행정 1부시장, 행정 2부시장 직제를 통폐합해 행정 2부시장으로 개편하고 정무부시장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물관리 부시장인 행정 1부시장은 현행 ‘물순환 안전국’, ‘상수도 사업본부’, ‘한강 사업본부’와 ‘물재생 센터’ 등을 직할로 편제하고 ‘특급수’ 상수원 확보 뿐 아니라, ‘특급수’가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데 지장을 주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주택 내 수도관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빗물 관리와 하수도 재처리 활용으로 홍수 및 가뭄 대비와 수질 오염 등에도 즉각 대처 하기로 했다.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허경영 대표는 ‘특급수’ 만들기 신념으로 서울시민의 심판을 받을 생각이다.”라며 “최근 수돗물 애벌레 검출로 식수 불안 뿐 아니라 여성들은 뒷물할 때 생식기로 애벌레가 들어갈까 봐, 불안에 떠는 바람에 없는 살림에 정수기와 필터를 사다 쓰는 등, 원성이 높아 가고 있다.”며 “허경영 서울시장의 서울시 수돗물은 ‘특급수’를 보장한다.”고 했다.
한편, 허대표는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부적절한 논의고 국정 실패 회피용 논의로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하고 “특히, 서울 한강이남으로 이전은 분단국가에서 남하심리를 발동하고, 북으로부터 도피 심리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더 이상 논의되는 것은 안된다.”며 “오히려, 국방부와 통일부를 철원으로 북상시켜 사기(士氣)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고 “궁극적으로 통일부는 폐지하고 외교부 통일국으로 편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논의는 혹세무민 선동으로 특히, 문재인 정권과 여권은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는 입장으로,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집권 후에, 경호상의 문제 등을 내세워 백지화하여, 청와대에서 2㎞도 안되는 광화문으로 이전도 못하면서, 세종시로 150㎞를 이전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더 이상 찬반 논의조차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허경영 대표는 “수십 가지 대책을 내놓아도 약효가 없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문제는 원칙 없는 정치가 빚어낸 문제다.”라고 지적하고 “원칙 있는 정치로 대안정책을 내놓으면 간단하게 해결 된다.”며 “부동산 매매 시 발생한 이윤에 대해서 이윤의 100%에 해당되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원칙을 세우면 해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