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 이회창 후보 유세장에 한나라당 김 의원측이 유세를 하려고 준비하던 중, 먼저 유세를 시작하고 있는 이회창 측으로 한나라당 도,시의원들과 당원들 10여명이 다가와 "음악을 꺼달라" 요청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 ▣이회창 후보측, 진해 유세장에서 폭력 당해 이에 이회창측 유세차량 기사(김윤현)는 선거사무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유세차량에서 눈을 돌린사이 한나라당 당원인 문씨가 강제로 키를 뽑아 차량 하부에있는 발전기 박스를 열려고 하자 이를 김 씨가 저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유세차량" 열쇠를 임의로 빼았은 문 씨가 이를 저지하려는 이회창 후보측 유세차량기사(김윤현)와 몸싸움을 하다 김씨가 골절상을 당했으며, 또한 유세차량의 앰프및 LED가 파손되는 물리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이과정에서 이회창 후보측 김종훈씨는 "도,시의원 등 10여명이 다가와 건방지다, 차를 부셔버리겠다"며 협박을 하면서 그중 한사람(문씨)이 강제로 키를 뺐다"고 그때 상황을 전했다. 김씨는 "그곳에 김 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모두 있었으며 그들 일행이 이회창 후보의 유세차량에 물리적인 행사를 가했다"고 분개하고 있다. 경남 선거사무소(이우태 위원장) 진해 사무소 소속 김종훈씨가 그자리에서 가해자 문씨를 붙잡아 선관위에 신고를 하고 경찰에 범인을 인계했다. ▣"이회창 후보 유세차량 키, 한나라당에서 뽑아" 이런 상황을 보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네티즌(congi486)는 " 저는 경남 창원에 살고 있으며, 이회창 후보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남 진해 경화장에서 정말 천박하고 더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희 이회창후보님 유세차량의 차키를 한나라당에서 빼 버린것입니다"라며 분개하고 "정말 사람이 할짓입니까? 오만가지 나쁜짓을 다하더니...이제는 선거법 위반까지"며 이명박 후보측을 원망했다. 그는 "다행히 범인을 현장에서 잡아서 선관위에 신고 및 경찰에 연행하였지만, 정말 더럽습니다"라며 "저는 사무실에서 출동을 하였습니다. 경찰서로 갔고 절대 타협따윈 없고 구속조치 할 것입니다"며 분개하고 있다. ■기사정정: 경찰 조사에 의거 가해자 문씨는 지역구 김학송 의원 측과 전혀 무관하며 같은 현장에서 후보연설을 한 교육감(고영진 후보)의 사무원으로 발표되어 이에 정정보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