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이 ‘기업 매칭형 콘텐츠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최대 11명의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과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연결 시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구직자와 최종 매칭된 기업에게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센터는 구직자들에게는 △신규 인력 기본 교육 △사전·사후 참가자 컨설팅 △문화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실무 교육 △입주 기업 CEO특강 △콘텐츠 분야 명사· 우수 기업CEO 특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구직자는 기업과 협의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만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및 풀타임 근무 가능한 자이며, 1차 서류에서 2~3배 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경력자·직무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디자인 프로그램 활용 가능 한자 등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인력은 오는 7월 입사 이후 약 5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신규 인력은 단순 사무 보조 업무가 아닌 실무 프로젝트에 직접 투입되어 콘텐츠 필드에서 주도적으로 본인의 직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콘텐츠 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인재들을 매 칭해 우수 인재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제작 지원, 금융 지원 등 다각도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에서 운영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개소하여 올해까지 30개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지원 센터는 입주 공간 지원 외에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지역 일자리 및 전문 인력 창출을 위한 인건비 지원 등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https://www.gbce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