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2대 총선 대구 중구남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는 6일(토) 논평을 내고 김기웅 후보의 공양 준비 미흡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허소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무능한 국정운영으로 민생파탄을 초래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의 장이자. 오랜 기간 쇠락해가고 있는 중구남구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다”라고 규정했다.
“김기웅 후보는 어느날 갑자기 중앙에서 내리 꽂은 낙하산 후보로 공천을 받을 때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주장했다.
허소 후보는 “김기웅 후보가 중구 남구를 위한 정책 공약 1 탄으로 내세운 동성로 일대 관광 특구 지정은 이미 중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사업으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3만명이 다녀가 법적 요건을 갖추었다”며 “중구청이 곧 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문화관광체육부에 제출하고 7월중 특구 지정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허소 후보는 “김기웅 후보가 좀 더 성실한 자세로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대해 공약을 제시 할려면 특구 지정 이후 보다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허소 후보는 동성로 관광특구의 빠른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또한 허소 후보는 “중구남구의 ‘달성토성역사문화공원’, ‘경상감영공원’‘국민체육문화콘텐츠센터’,‘대명 캠퍼스파크-레트로문화특구’를 축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융복합클러스트’로 발전시켜 이를 동성로 관광특구와 연계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동성로 관광특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소 후보는 “아무리 낙하산 후보라 하더라도 이제 지역현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파악과 더불어 성의있는 공약제시를 해야 한다”며 “중구청이 추진중인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무성의하게 숟가락 얹기를 하는 것은 주민들을 예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허소 후보는 이외에도 김기웅 후보의 대부분의 공약이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 당선 축하 화분 논란과 더불어 무성의한 공약제시를 보며 혹 김기웅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순간 이미 당선된 것으로 생각하며 선거에 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보다 성실하게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