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선거 유세 현장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쯤 2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이용해 돌진했다.
당시 A씨 가해 남성은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차량을 이용해 유세 인파를 향해 돌진했고, 강민구 민주당 대구선대위원장(전 최고위원)은 찰과상 등 경상을, 1명은 머리를 다치는 등의 중상을 입는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 유세 현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의도적 위협”이라고 말하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폭력은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