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진)는 지난 4일 ‘2026 나도 농부’ 실습교육 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9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총 28회, 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나도 농부’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직접 농지를 일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강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간 교육 일정과 실습 포장 운영 방식이 안내됐으며, 이어 토양시비처방서 해석 방법과 봄 감자 재배기술에 대한 첫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작물 재배에 앞서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적절한 비료량을 산출하는 방법을 배우며 과학적 영농의 기초를 익혔다.
앞으로 교육은 약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봄 감자 재배를 시작으로 고추, 배추 등 계절별 주요 작물 재배 기술을 실습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 조작법, 관수시설 설치, 시설하우스 환경 관리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개인 및 공동 실습 구획을 배정받아 직접 작물을 관리하며 생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상 변화와 병해충 대응 방법을 실제 농사처럼 경험하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농사를 토양 분석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접 내 손으로 농작물을 키워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재배 역량을 갖춘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도 농부’ 실습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053-803-7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