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이른바 연아 키즈에 국내 정상급 선수들, 곽민정등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초등학생인 김해진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밴쿠버 올림픽 대표 곽민정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이를 더 벌리며 우승을 차지 했다. 태릉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4.55점을 얻어 총점 148.78점으로 곽민정(134.23점)을 제치고 14.55점 차로 종합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날 김해진의 라이벌인 박소연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올림픽 대표 곽민정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해진과 박소연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 피겨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