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의하면, 상하이에서 웹 관련 회사에 다니는 샤오 칭(21)양은 제시카 알바의 작은 얼굴과 입체감 있는 페이스라인 윤곽을 갖고 싶다며 성형수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의 성형수술 이유가 헤어진 남자친구가 제시카 알바의 지독한 팬이었기 때문이다. 샤오 칭양은 알바와 같은 얼굴형태로 변신하면,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성형 수술을 앞둔 샤오 칭양은 "남자친구를 되찾고 싶은 이유가 가장 크다. 하지만 내 자신을 찾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심리적으로 너무 자신감이 약하다. 작은 얼굴 만들기에 도전,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작은 얼굴에 입체감 있는 얼굴형태를 만들기 위하여 국내 및 중국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양악수술, 과연 어떤 성형수술일까? 성형외과 전문의 이진수 원장을 만나 양악수술과 관련된 내용을 들어봤다. 양악수술은 흔히 복합 얼굴 축소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진수 원장에 의하면, 양악수술은 아래턱이 크고 나온 경우 얼굴을 작게 만들면서 뚜렷한 입체적인 페이스라인을 만들 수 있다. 양악수술은 평평한 얼굴을 볼록하게 만들어주고 턱 뼈 전체를 위와 뒤로 보내주어 얼굴의 길이를 줄일 수 있다는 심미적인 수술이다.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은 얼굴의 길이가 줄어드는 정도가 매우 크다. 또한, 복합 얼굴 축소술을 통하여 볼록하고 작고 선명한 인상을 주는 작은 얼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및 해외 의료계에서 양악수술은 돌출입, 주걱턱, 비대칭, 잇몸노출, 긴 얼굴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얼굴축소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양악수술 후 많은 사람들이 "외적으로 아름다워지면서 남들 앞에서 당당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아무리 작은 얼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양악수술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무분별한 수술은 삼가해야 한다.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성형수술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조언했다. 더타임스 최인영 기자. mdbm@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