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대 법무장관 기용설이 나도는 등 한나라당 입당이 기정 사실처럼 여겨져 왔지만, 결국 자유선진당을 선택했다. 조 의원은 2004년 3월 민주당 대표로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을 주도했으며 같은 해 4월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에 휩쓸려 낙선했지만 2006년 7월 성북을 보궐선거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이인제 후보에게 밀려 중도사퇴를 한 뒤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합당추진에 반대하면서 지난해 11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조 의원의 입당으로 자유선진당은 12일 국민중심당과의 당대 당 통합을 통해 8석의 국회 의석을보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