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25일 서울에서 국내외 줄기세포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대형 국제학술대회(2010 Seoul Symposium on Stem Cell Research)에서 전남대 이유진 박사(수의학박사, 지도교수 한호재)가 최우수논문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박사는 이 자리에서 세포배양 배지에 사용하는 포도당으로 손쉽게 배아줄기세포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논문명 : Caveolin-1 and integrin beta1 regulate embryonic stem cells proliferation via p38 MAPK and FAK in high glucose)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논문은 21C 프론티어사업 세포응용연구/중견연구자사업 도약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줄기세포를 임상에 활용하기 위해 줄기세포 배양배지를 포함한 세포외 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다. 이유진 박사는 최근 4년간 SCI 논문 20여 편을 발표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우수논문상, 대한수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등 뛰어한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