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국의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명기할 것이라고 우리정부에 공식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는 물론이고 외교부와 여야 정치권, 국민모두가 적대적 감정을 표출하고 있어 한일간에 또 다시 외교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일본이 우리정부에 독도 영유권 명기를 14일 공식통보한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수위를 봐가며 단호한 대처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본에 나가 있는 권철현 주일대사를 소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분노의 목소리와 행동이 옮겨지고 있어 자칫 외교비화로 전개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이 어떤 도발을 한다 해도, 독도는 절대로 일본 땅이 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끝내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성숙한 주권국가임을 망각한 심각한 역사 도발이자, 명백한 영토주권 침해 시도”라며 “오늘 결정은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일본이 과거 군국주의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한 反문명국가라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일본의 군국주의로의 회기를 질타했다.특히 “정부는 강력하고 단호
민주당의 장기 가출로 초래된 식물국회에 대해 국회사무처가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고 나섰다.국회사무처 공보관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헌 60주년 행사의 차질과 예정되어 있는 일련의 순서들이 국회가 열리지 못함으로 인해 형해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11일로 예정되어 있는 어린이 국회의 경우 국회의장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 되어야 하지만 10일 이전에 국회의장이 선출되지 못할 경우 어린동심들에게 상당한 마음의 상처를 줄 우려가 있어 보인다.대한민국 어린이 국회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명실상부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국회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으로 매년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주관하고 개회사와 진행, 시상, 기념촬영, 다과회를 맡아왔다.전국 244개 선거구에서 초등학생 1명씩을 선발해 진행되는 어린이 국회는 상임위 및 본회의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법률안을 국회의장 주관 하에 상정 및 질의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또한 국회의장 선출지연으로 제헌 60주년 경축식도 막대한 차질을 빗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의회 주요인사와 국민대표, 5부 요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할 경축식 및 오찬행사에 국회의
유엔을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한한 둘째날 일정 중 국회의장 면담이 있었으나 국회의장이 공석인 관계로 내정자인 김형오 내정자와 의장실이 아닌 의원회관 특별행사장에서 조우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식물국회가 되어버린 18대 국회는 아직도 개원을 못한 채, 길거리를 헤매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적극적 구애에도 불구하고 야당인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촛불시위와 잘못된 한미관계를 이유로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엔의 수장을 맞이하는 행사가 자칫 국가적 망신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뜻밖에 유엔산하 빈곤퇴치 전문기구인 UNWTO(세계관광기구) ST-EP 재단(이사장 도영심)이 마련한 “반기문 UN 사무총장 ‘기후변화’ 연설”로 긴장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였다.스텝에서 마련한 행사는 에디오피아 어린이 합창단이 시작과 끝을 장식하였으며, 연회 형식의 연설회로 이어져 참석한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또한 국내 아카펠라 보이쳐의 공연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합창이 행사를 더욱 빛내는 역할을 담당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영접한 김형오 국회의장 내정자는 “한국이 배출한 세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고시가 이루어지자 정치권은 물론 사회단체와 촛불시위에 참석했던 수많은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경우 “건강권 상실은 물론 국민적 자존심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국가주권과 국민건강권이 오만한 권력에 의해 부정당한 오늘을 통합민주당은 국치일로 부를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정권에게 국민은 우매한 군중이었다. 이명박 정권에게 국민은,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에도 감지덕지할 줄 모르는 배은망덕한 신민(臣民)에 불과했다.”며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굴욕적 협상이 발효된 오늘이야 말로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수치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IMF 환란에 버금가는 국가적 대혼란이 시작됐다. 대다수 국민들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 밥상 앞에서 불안과 공포를 느껴야 하는 암담한 현실에 좌절하고 있다.”고 장관고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오늘의 고시는 원천무효다. 통합민주당은 고시 무효 가처분신청으로 고시 효력 무효화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가축전염
7월 3일 치루어질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후보로 출마한 박희태, 정몽준, 허태열, 김성조 후보가 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대하빌딩에 각각의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는 행사를 23일 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열어 각 후보를 지지하는 수많은 인파가 빌딩 전체를 가득 메웠다.격돌이 예상되고 있는 박희태 후보와 정몽준 후보는 화합을 상징하듯 나란히 상대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수 많은 현역의원들이 이들의 개소식에 동참해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친박 좌장격인 허태열 의원이 후보 대열에 합류해 3파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날 허태열 후보의 사무소 개소식에는 현역의원들만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약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동참에 친박계의 저력(?)을 보여 주는 듯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첫 개소식을 진행한 정몽준 후보는 “5선을 하는 동안 정치보다 공직을 하는 기분으로 겉돌았는데 이제 정치하는 기분이 들고 초선의 마음가짐으로 해나가겠다”며 “한나라당에 온 지 얼마 안됐고 지지기반도 없는데 왜 전대에 나가느냐고 하는 분도 계신데 다선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번에 참여하는 게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고 일각의 비난을 일축했다.또한 “정치
촛불집회에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으며, 민주당과 민노총이 동참하는 양상을 보이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강한불만과 더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18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과 민노총의 행보를 보면 비슷하다. 첫째로는 촛불주위에서 곁불을 쬐고 있는 것도 비슷하고, 두 번째로는 본업은 팽개친 채 정치파업을 벌이는 것도 비슷하다. 또 조직내부에서 등원하자 파업하지 말자고 요구해도 묵살하는 행태도 막무가내인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이 있는데 국회의원들도 법률에 따라 열린 국회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무노동 무임금과 관련지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행보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강 대표의 발언에서 “곁불을 쬐고 있는 것”과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표현은 결국 민주당이 정당으로서의 활동과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을 포기한 것이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으며, 국회의원도 제대로 활동하지 않으면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촛불 주위에서 곁불”은 촛불집회의 주최도 되지 못한 채, 어정쩡한 상태로 대국민 선동을 하는 것
한나라당이 민노총의 파업투표 강행에 대해 “정치파업 투표”와 “눈이 올 때 까지 파업을 벌이겠다고 일갈한 것은 국가경제를 더욱 위기로 몰아가는 대국민 협박용 카드”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와 화물연대 파업, 건설현장 마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당으로서는 시민들의 시위와 노조의 파업연대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민노총의 주장이 반 국민의 주장과 부합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다.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대차 노조가 노조출범 21년만에 처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노동계의 생계를 위한 동참을 환영하였으며, 쌍용차 노조의 파업반대도 긍정적으로 표현했다.반대로 민주노총이 무리하게 정치적 이슈로 몰고 가는 것에 강한 반발을 보이면서 “조금씩 양보하면서 상생의 길을 찾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소탐대실과 관련된 논평은 김대업 부대변인의 이야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김 부대변인은 “민주노총의 파업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생계형 활동과는 성격이 다른 정치 파업운동으로 변질되어 국가 경제를 더욱 위기로 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구자억 기자
사단법인 한국 NLP협회(회장 이동욱, www.ksnlp.or.kr)는 6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 2 문화센터 7층 문화예술극장에서 사단법인 한국NLP협회가 주최하고 비전-마이스터 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창립기념세미나 “NLP교육의 현황과 발전적 조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은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인지과학, 행동과학, 체계과학, 신경과학 및 사이버네틱스 등 첨단과학의 산물로서 ‘탁월성의 심리학’으로 불리어지고 있다.본래 인간의식에는 자기창조를 향해가는 창발성과 초월성이 깃들어져 있어 우리 모두에게 그러한 근본적 변화의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는 점을 활용하는 NLP는 현대사회의 위기가 인식의 위기이며 우리시대의 진짜 소외는 사회로부터의 소외가 아닌 자아로부터의 소외임을 강조하고 있다.NLP는 인간의 오랜 숙제라고 할 수 있는 심신의 문제, 즉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행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물론, 우리의 생각과 정서를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상담 및 심리치료기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인간관계의 의사소통은 물론 리더쉽, 자기계
한나라당이 화물연대의 파업과 촛불집회 동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은 조윤선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되어 물류대란의 위기에 있다. 한나라당은 주말 동안 파업이 다음 주에 장기화되지 않고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또한 “13일에 있었던 전국 16개 시-도지사와의 정책협의회에서는 시장과 도지사들이 각 관할 구역에 있는 사업장과 화물차주, 화주 등을 개별적으로 접촉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여당으로서의 적극적 행보를 전하고 있다.조 대변인은 “주말 동안 정책위의장이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지금 피해상황, 대책 등을 보고받기로 했다. 또한 당 차원에서는 모든 지역구 의원들에게 지침을 내려서 각 관할 지역구 내에 있는 화물 차주와 화주, 각 사업장의 운송 상태를 점검하고 이 파업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며 화물연대의 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되길 희망했다.특히 “이번주 수요일 오전에도 당정협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는 국토해양부에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화물운송업계의 주선업체, 유통구조의 구조
세계이주여성인권위원회 창립기념회가 나순자 회장을 비롯하여 윤여진 부회장, 방천호 목사, 국회의원 박주선의원 등 각계의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서울 삼정호텔에서 12일 개회되었다.창립기념회에서 윤여진 부회장과 베트남 대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봉사할 사람들에게 임명장 수여가 있었고 공로패 수여와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식도 진행되었다.사업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에서는 이주여성들의 심각한 생활고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공개되었으며, 이들을 돕기위한 다각도의 방법이 제시되었다.방천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수천명이 모이는 모임도 있지만 거창한 행사는 아니지만 자랑스런 행사라며 세계이주여성인권위원회 창립기념회를 칭찬했으며, 나약한 여성들의 인권을 위하여 그것도 특별히 문화가 다른 세계여성의 인권을 다루는 창립총회기에 어느행사보다 값지다고 격려했다.나순자 회장은 광주사태때 광주도청에서 진정한 자유와 생명의 존귀함을 깨달았다며 오늘 창립기념식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취지를 밝혔다.또한 순수혈통의 주입식 교육은 이미 구시대 유물이라며 다문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