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남자 역도의 기대주 사재혁(24·강원도청)이 13일 중국 베이징 항공우주대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역도 7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역도 77kg급에 출전한 사재혁 선수는 13일 베이징 우주항공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며 한국신기록인 163kg를 들어 올린데 이어, 용상에서도 203kg를 들어 합계 366kg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리홍리(중국)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바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로써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더타임스 (김응일)
12일 중국 베이징(北京)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은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200m에서도 銀메달을 추가해 수영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5번 레인의 박태환과 6번 레인의 펠프스와의 대결에서 박태환은 선전을 했으나 아직은 펠프스라는 벽을 넘어서지 못해 은메달에 그쳤다.5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초반 50m지점까지 3위로 달리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박태환은 100m 지점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펠프스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펠프스는 1분42초96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분43초86을 0.90초 앞당기며 1위로 골인했다. 8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펠프스는 개인혼영 400m, 남자 자유형 400m 계주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85으로 2위로 골인했다. 이 기록은 전날 준결승에서 박태환이 세운 아시아 신기록 1분45초99를 하룻만에 1.14초나 앞당긴 것이다. 펠프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박태환은 사람 욕심이라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는 이틀 연속 금메달 승전보가 울리면서 대한민국의 양궁 잔치가 벌어졌다. 어제 여자양궁에 이어서 11일 남자양궁도 이탈리아를 꺾고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초반에는 한국이 연속으로 10점을 명중시키며 여유있게 앞서나갔으나 이탈리아의 추격이 시작되면서 마지막 3발을 남기고 동점 상황까지 되었다.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한 발 한 발에 집중했다. 긴장된 순간 이탈리아 네스폴리선수가 쏜 마지막 화살이 7점에 꽂혔다. 이에 한국은 이창환 10점, 박경모가 9점을 쏘아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남자대표팀은 박경모와 임동현, 이창환으로 구성된 최강의 팀이다. 8강전에서 폴란드에 2점 차이로 역전승, 4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3점 차이로 꺾었다.박경모와 임동현은 아테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체전까지 휩쓴 우리 태극전사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남녀 개인전에서 전종목 금빛 승전부에 도전합니다.[양궁 남자단체 선수 양력] 박경모 (朴敬模 / Park Kyung Mo)성별 : 남 생년월일 : 1975/08/15종목 : 양궁남자단체소속 : 인천계양구청-2
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6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213-184로 승리를 거뒀고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에 231-217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231점을 쏘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8강전에서는 최고의 기량으로 231점이라는 세계기록을 세웠고, 악천후 속에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상대뿐 아니라 환경과 싸워 이겼다. 결승은 시간이 거의 한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행여 상승세가 끊어지는 건 아닌가 우려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도 최강이었던 8강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면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한번 더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워지기도 한다. 준결승에서 보여준 강인함을 칭찬하고 싶다.단체전은 발수(24발)가 적다. 비바람 속에 경기하면 실력있는 선수도 순간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상대와 싸움 뿐 아니라 환경과 싸우는 스트레스가 컸을텐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8강에서 신기록을
요즘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이 보이고 있는 추태에 국민들은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직도 원구성을 하지 못해 식물 국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정부는 정부대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 국민들이 뽑아 놓은 299명의 국회의원들이 당리당약만을 내세워 혈세만 축내고 있는 실정이다. 정말 이런 정치인들 마음속에는 애국애족 정신이 들어 있는지 그속을 해부해 보고 싶다.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받아 드릴 것은 받아주는 그런 이해 정신이 부족한 집권여당도 우선 잘못이며, 또한 떼거지 쓰는 정치를 하는 야당들도 잘못하기는 매 한가지다. 숫자적인 면에서나 규모로 볼때 여당이 좀 양보하면 안되겠는가.다수 집권여당이라는 우월감으로 李정권과 합세해 힘으로 밀어 붙이려는 발상 자체가 틀렸다. 다수당으로써 현안 문제에 대해서 양보해 정국이 아무 탈없이 잘 굴러 가게 만들어야 한다. 정치를 한두해 해본 것도 아닐진대 어찌 정부나 여당이 하는 행태는 정치초년생 보다 못하는가. 우연히 넷쇼핑을 하다 발견한 GH 마크라는 것이 눈에 보였다. Goods of Health의 뜻은 품질인증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최우수품질인증을 하는 최고급 품질인증
경제전문지 헤럴드경제가 4일 발표한 자체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을 묻는 질문에 33.3%로 1위를 찾이 했다. 2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14.9%)이었으나 박 전 대표에게 두배 이상의 격차로 뒤졌고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7.4%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박 전 대표는 앞선 5월 조사결과에서도 35.1%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전혀 변동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권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친박계 복당을 관철시키면서 원칙과 주관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최근 당정 고위 회동에 자신을 초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등 당내 지지기반 확보에 주력했으나 대권후보 지지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자치 단체장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6.9%, 김문수 경기지사가 4.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는 찬성이 50.4%, 반대가 26%였다. 개헌 이슈 중 바람직한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현행 5년 단임제 유지(29.3%)와 4년 중임 대통령제(29.1%
야권은 李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공천을 받게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사건을 개인비리로 축소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靑-與의 부도덕성 연결, 특검실시 촉구야권은 야권은 김 여사 사촌언니의 비리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이 사건을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부도덕성으로 연결시키며 특검실시를 촉구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역시 부패원조당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우리 정치를 돈 정치로 몰아넣었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청와대 민정라인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은 수사 범위를 한정해 이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특검 실시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공선법상 정당공천 관련 금품 주고 받을 수 없어 민주당은 이 사건의 성격이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의 공천 로비이지만 청와대와 정부가 개인비리로 축소.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이 금융조사부에서 공안부로 사건을 이첩시키지 않으면 특검 추
美상원이 1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캐슬린 스티븐스(55) 주한 美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 표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은 북핵협상을 주도해온 성 김 전 국무부 한국과장(47)을 6자회담 대사로 지명하고 상원에 인준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스티븐스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 표결은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인준안 리스트를 제시하고 반대가 있는지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아무런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인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스티븐스는 지난 1월22일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대사 후보로 지명받아 4월22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상원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버시바우 대사 후임으로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다. 스티븐스 지명자에 대한 표결안이 이처럼 전격 처리되는 것은 그동안 반대 입장을 표해온 브라운백 의원이 지난 31일 반대를 철회한다는 성명을 밝히면서 걸림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북한 인권문제 제기에 앞장서온 브라운백 의원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북ㆍ미 관계 정상화 과정의 핵심적인 요소로 삼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2년 안에 150만 관중 시대를 열겠다며 한국농구연맹, KBL 총재 후보 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1일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인으로 영웅 심리나 얼굴 알릴 욕심에 나온 것이 아니다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제 나도 KBL에 기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출사표를 던진 소감을 밝혔다.한 의원은 현재 100만 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KBL에서 3년 임기 내에 200만은 경기장 규모 때문에 어렵겠지만 150만 관중은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한 달 이상 고민하고 결정한 일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비전이나 계획은 없지만 KBL과 구단, 언론이 힘을 합친다면 150만, 200만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을 때 반대했던 집사람이 KBL 총재에 도전한다니까 원래 좋아하던 거 아니냐며 말리지 않더라며 지역구인 용인에 야간 농구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절대 낙하산이 아니고 평소 준농구인으로 인정받는 사람으로서 혼자 직접 걸어온 것이라며 오히려 현역의원으로 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31일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수십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7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김씨는 18대 총선 과정에서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부터 국회의원 공천을 받도록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브로커 김모씨와 함께 30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다. 김씨는 김 이사장과 원래 안면이 있던 브로커 김모씨와 함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브로커 김씨도 함께 체포해 조사중 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초 김 이사장의 공천 로비 의혹 첩보를 입수해 김 이사장을 수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두사람에게 수십억원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이사장은 올해 3월 한나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실제 비례대표 공천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중 김옥희씨와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브로커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씨에 대해서도 보강 조사 후 영장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