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30일 내달 15일부터 탈당한 친박 인사들의 복당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발언에 대해 5월말까지 결론을 내달라는 최후 통첩을 했다. 洪 절충안 단호히 거절 일괄복당 변화 없다홍준표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박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가 되고 있는 사람과 비례대표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먼저 복당시킨다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홍 원내대표가 제시한 친박인사 복당 절충안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 절충안을 받아드릴 경우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최고위원, 그리고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복당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이에대해 박 전 대표는 자신의 일괄복당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혀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또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 버렸다. 朴 양해 구하려 하지 말고 당 결정 내려 달라박 전 대표측은 박 전 대표에게 자꾸 양해를 구하려 하지 말고 최고위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하면 되는 문제라며 일괄 복당 문제에 대해 당의 공식 결정을 내려 달라며 재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강재섭 대표가 다음달 중순 1차 복당이라는 새로운 안을 제시한 만큼 당 안팎의 입장을 좀더 조율해 다음달 2일 최고위원회의
정부가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발표를 강행함에 따라 촛불집회 역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장관고시를 쇠고기 수입을 본격화하는 정부의 적극적 표시로 간주한 시민.사회단체가 거리시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고시 강행된 만큼, 이제 전면전 불사국민대책회의는 그동안 거리 행진은 참가자 자유 의지에 따라 이뤄졌고, 국민대책회의는 공식적으로 거리 행진을 주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시가 강행된 만큼 이제는 전면전도 불사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거리 행진을 공식화 했다. 장관고시에 반발해 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현재 2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 들고있다. 학교를 마치고 집회에 나온 중고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참가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李정부 믿을 수 없다, 대통령 퇴진 촉구참석자들은 국민들이 한 달 가까이 거리로 나서 쇠고기 수입 반대의 뜻을 요구했음에도 정부가 민심을 외면하고 독선적으로 고시를 강행했다며 반발하며 국민을 저버리는 이명박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대통령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만 여명의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동대문으로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늘은 고려대와 이화여대 중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9일 친박인사 복당 문제와 관련, 다음달 15일께부터 복당 절차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밝혀 박근혜 전 대표가 주장했던 5월末 복당 문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강 대표, 6월15일부터 복당 절차 시작한다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5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라며 신임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을 잘하도록 일단 지켜보면서 오는 6월 중순쯤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하게 기준을 정해 적절한 사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대표와는 어제 밤 통화했고, 오늘 낮에도 만났다며 강 대표가 6월15일 정도부터 복당 절차를 시작한다고 했다고 친박계 복당 문제에 대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처음에는 전대 전 불가에서 전대 전 입당이라고 하다가, 오늘은 날짜까지 주면서 강 대표의 입장이 두 번째 후퇴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도 고려하는 조화되는 선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당 정체성.윤리적.도덕적 기준 복당 결정그는 최고위에서 지난 번에 원구성 협상 추이를 봐가며 전당대회 전후를 불문하고 당의 정체성과 윤리적, 도덕적 판단을 기준으로 해서 복당 여부를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의 장관고시 확정에 대한 발표를 강행하자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일제히 장외투쟁 돌입 등 정부 여당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뼛조각 발견 위험물질 부위 아니면 통과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장관 고시가 확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고시를 의뢰하면 통상적으로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며 행안부는 다음달 2일경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된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검역이 재개되어 검역 중 뼛조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광우병위험물질(SRM) 부위가 아니라면 통과된다. 미국 롱비치항구에서 대기준인 7000t의 물량도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바로 들어오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장관 고시를 강행하자 통합민주당 등 야당과 민주노총.시민사회단체 등이 일제히 반발하며 고시 무효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적 생존권 짓밟는 반민주적 폭거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9일은 국민 건강권과 주권을 팔아넘긴 국치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은 물론이고 국민과 함께 무효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차 대변인은 정부의 고시 발표를 국가적 비상사태, 국민적 생존권을 짓밟는 반
정부는 29일 지난해 국가채무가 298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조1천억원 증가했고, 국가채권은 144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7천억원 늘었다. 중앙정부 채무는 289조1천억원으로 15조9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다.감사원 감사결과, 국가채무 298조9천억원 감사원 감사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한 2007 회계연도 정부결산을 30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결산 확정치는 채권이 144조8천억원으로 당초 정부가 계산한 183조9천718억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지방 채무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298조9천억원으로 1인당 나라빚은 616만원에 달한다. 또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지난해 289조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9천억원(5.8%) 늘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32.1% 수준으로 전년의 32.2%에서 소폭 낮아졌다.총세입액 216조355억원, 총세출액 196조9천47억원 지난해 국가채무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확보(11조2천억원)와 일반회계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국채발행(6조7천억원) 등에 사용됐다.지난해 총세입액은 216조355억원, 총세출액은 196조9천47억원으로 결산상 19조1천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 2조6천억원을
경찰은 28일 도심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거리시위에서 211명을 연행, 이 중 76명을 석방하고 135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선동하거나 배후 조종한 세력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가 연일 이어지며 강도를 더해가고 있고, 이에 대해 공권력은 엄정 처벌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노동단체도 정부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했다.정부, 국민 요구 묵살해 촛불들고 모여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들은 광우병 우려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전달하려 촛불문화제를 열고 그뜻을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국민들 요구를 묵살하자 촛불든 일부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촛불든 국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들이 싫다면 당연히 국민 뜻에 따르면 된다. 이런 현실을 정부는 권력을 앞세워 국민 참뜻을 외면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어거지로 밀어 붙이려 하고 있다. 협상에 대해 문제점을 국민들이 지적하면 이를 겸허히 받아드려 보완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것이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닐까.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무슨 연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쇠고기 전면 개방에 초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가 27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 친박 인사들의 복당 방식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들의 회동 장소는 국회 의원회관 박 전 대표 사무실에서 4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회동에는 배석자 없이 단독회동을 가졌다.회동, 원칙 뜻 같이 한 것으로 알려져이날 회동에서 홍 원내대표는 18대 총선 공천 신청자에 한정해 복당을 받겠다며 사실상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홍사덕 비대위원장 등을 제외한 선별복당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의 일괄복당 거론으로 홍 원내대표는 원칙에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를 나눈 뒤 나온 홍 원내대표는 의견 차이가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견차는 없었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도 회동 뒤 기자들에게 오늘 결론은 간단하다. 5월까지 공식적인 당의 결론을 내달라는 것이라며 홍준표 원내대표께서도 최대한 노력한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은 피했다. 홍 원내대표, 결론 내기로 노력 하겠다홍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께서 5월31일까지 당이 결론을 내어달라고 하셨고, 저도 결론을 내기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 드렸다며 복당시기는 전당대회 전에 하기로 최고위원회에서 결정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6월 3일을 전후해 민생사범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전후해 일부 민생사범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 특별사면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현재 폭과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기소된 네티즌, 사면 대상 포함 해야특별사면 대상에 대해 법무부는 경제사범,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 취소돼 생계활동이 어려운 일반 생계형 사범, 또 복역 기간을 절반 이상 채우고 행형 성적이 우수한 기결수에 대해서는 가석방도 고려 중이다. 도로교통법상 벌점이나 운전면허 정지ㆍ취소 등 행정 처분을 받은 수백만 명을 이번에 일괄 구제해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 100일 특별 사면을 한다면 필히 사면 대상에 포함해야 할 대상이 있다. 바로 지난해 경선과 대선에서 인터넷에 각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공선법 제93조에 의거 기소된 네티즌들이다.자유로운 정치 표현을 가로막는 것최근 법원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인터넷 누리꾼들에게 항소심서 잇따라 벌금형을 내리는 등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나 이는 자유로운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6월 3일을 전후해 민생사범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전후해 일부 민생사범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 특별사면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현재 폭과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기소된 네티즌, 사면 대상 포함 해야특별사면 대상에 대해 법무부는 경제사범,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 취소돼 생계활동이 어려운 일반 생계형 사범, 또 복역 기간을 절반 이상 채우고 행형 성적이 우수한 기결수에 대해서는 가석방도 고려 중이다. 도로교통법상 벌점이나 운전면허 정지ㆍ취소 등 행정 처분을 받은 수백만 명을 이번에 일괄 구제해주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 100일 특별 사면을 한다면 필히 사면 대상에 포함해야 할 대상이 있다. 바로 지난해 경선과 대선에서 인터넷에 각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공선법 제93조에 의거 기소된 네티즌들이다.자유로운 정치 표현을 가로막는 것최근 법원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인터넷 누리꾼들에게 항소심서 잇따라 벌금형을 내리는 등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나 이는 자유로운
경찰은 여성과 장애인, 어린 학생들이 포함된 시위대에 강제연행 했다. 저항하던 한 여성장애인이 경찰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기자들에게 포착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폭력 촛불 든 시위대를 향해 강제진압지난 25일과 26일에도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점거 시위를 했지만 예전 처럼 쇠파이프나 화염병 같은 도구는 일체 없었다. 이처럼 비폭력 촛불 든 시위대를 향해 강제진압이 이뤄져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경찰의 연행과정을 지켜본 한 시민들은 아무 저항 없이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끌고 갔다며 경찰이 평범한 시민들을 향해 방패로 위협하더니 욕설을 퍼붓고 때리며 잡아갔다고 분개했다. 다른 네티즌은 시민들이 경찰에 쫓겨 인근 상가로 도망가 숨겨달라고 말하는 등 독재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며 다음달 제 2의 6월 항쟁이 일어날 것 같다고 분개하고 있다. 국민 부탁 거부한 이명박 정부가 만든 것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통제되지 않고, 할 수도 없는 정치화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며 이는 결국 그동안 국민들의 부탁을 거부한 이명박 정부가 만든 것으로 5년 내내 충돌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위현장에 있었던 진 교수는 방패로 밀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