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강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군)은 9월 2일, 현역병 입영 후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귀가할 수 없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군에서는 2025년 6월 30일부로 입영 신체검사를 폐지하고, 7월 1일부터는 병무청이 입영 전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로 전면 대체한다. 하지만 제도 변경으로 인해 입영 이후 질병이나 부상, 학군후보생 추가 합격 등 정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귀가할 법적 근거가 없어 병역의무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불합리성을 해소하기 위해, 입영부대장이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귀가를 허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신병훈련 제도의 탄력적 운영과 병역의무자의 권익 보장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귀가제도의 폐지로 인해 병역의무자가 불합리한 상황에 놓이는 제도적 공백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신병훈련 운영으로 군 전투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 두류3동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4억 1,9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화된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주거·복지 인프라 개선이다.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인 ‘두류온센터’가 신축되어 경로당과 건강관리실, 주민 프로그램 공간, 동아리방,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류3동 일대에는 ▲20년 이상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정비를 연계한 ‘동행사업’ ▲노후 CCTV 교체 및 신규 설치 ▲태양광 바닥조명 설치 등 ‘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마을 거점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법 주정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영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달서구병)은 “두류3동은 금봉경로당을 포함한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과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생탄광 희생자 귀향추진단 부산광역시 대표 지성호 씨는 9월 4일 국채보상기념도서관 기자회견에서 “일본 우베시 장생탄광 유골발견이라는 가슴 아픈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 275위의 봉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본 바닷속 깊은 곳에서 발견된 유골은 단순한 뼛조각이 아니라 일제 강제동원으로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숨을 거둔 선조들의 증언”이라며 “이들의 귀향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너무도 당연한 인간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9월 19일 예정된 ‘일본 국회 보고서’를 언급하며 “이는 한일 양국 시민들이 평화를 향해 손을 맞잡는 소중한 계기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신뢰의 씨앗”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일 간의 전쟁공조를 강조하고 과거를 외면하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며 “오늘 기자회견은 평화와 인간 존엄에 기반한 새로운 한일관계의 필요성을 천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 대표는 또 “우리의 요구는 결코 정치적 목적이 아니다. 죽은 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절실한 호소”라며 “모든 희생자들이 가족 품에서 삶을 마무리했어야 한다. 그들의 목소리를 외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우키시마호사건배상추진위원회 한영용 회장은 4일 국채보상기념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26일, 일본 장생탄광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로 추정되는 조선인의 유골이 발견됐다"며 "이는 오랜 세월 침묵과 은폐 속에 묻혀 있던 식민지 조선인 강제노역의 물리적 증거로, 한일 간 피해자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과거 강제 징용자 후손으로 희생자 유골의 한국 봉환을 위해 1970년대 부터 전국 각지의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한영웅 회장은 "일본 도쿄 인근 후추시에는 해방 직후 침몰한 우키시마호(浮島丸) 사건의 희생자로 알려진 조선인 유골 280구가 지금까지도 안치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1945년 8월 24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항 앞바다에서 벌어진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 희생자들로, 해방을 눈앞에 두고 귀향하지 못한 채 일본 땅에 묻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자 유족과 관련 단체들은 9월 4일 성명을 내고 일본과 한국 정부에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성명서에 다음과 같은 요구를 담았다.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골의 실태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오는 9월 5일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조례안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기본원칙 제시 △개인정보 보호 및 저작권 침해 예방을 포함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범학교 운영 등 지원사업 추진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이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미래 교육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혁신을 가속화할 체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대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개인별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글로벌 통상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월 4일 오후 3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미 상호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구상공회의소,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9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한-미 상호관세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현황 분석’을 발표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대체시장 발굴을 통한 해외마케팅 강화 ▲수출기업 지원자금 확대 ▲통상 대응책 공유 등 실질적 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긴급하게 제기된 수출보험료와 수출물류비 지원과 관련해 추가 소요액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직접 관세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과 신산업 중심의 수출품목 개발을 적극 지원해 지역 수출 구조 다각화에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9월 4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대구 지방의원들의 집단 상경을 “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앞에서 열린 정치탄압 규탄대회 참석을 이유로 대구 소속 기초의원들에게 집단 상경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의원들은 회기 중이던 의회를 비운 채 서울 여의도 집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성명에서 “지방의원의 본분은 시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것인데, 대구 지방의원들은 공복의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적 지시에만 따랐다”며 “이는 시민을 우롱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구를 자기 정치의 방패막이로 삼지 말라. 그것이야말로 시민에 대한 가장 큰 모욕이며, 반드시 혹독한 책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앞으로도 국민의힘의 이 같은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9월 4일 국민의힘은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는 이번 특검과 특별재판부 추진을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오늘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라며 “모래 위에 쌓아올린 정치특검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인민재판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우리 당원들과 애국시민들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와 애국심으로 정권에 맞서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석 달 만에 대한민국이 망가졌다”며 노동계 파업, 대미(對美) 투자 확대, 인사 논란 등을 잇달아 거론했다. 또한 전날 국회 본관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범죄 사실도 불분명한 불법 수사”라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 설치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헌법이 정한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 폭거”라고 말했다. 나경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민주당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에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대는 지난 4월 ‘2025년 대구지역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요구안’을 시에 전달했으나, 대구시가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체제에서 뚜렷한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특히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특별교통수단 이용 확대 등 핵심 요구가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연대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가능케 하는 핵심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지원 대상자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시의 활동지원서비스 법정 급여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어(2020년 4,376명 → 2024년 6,696명) 왔지만, 시비 추가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오히려 감소(2020년 1,030명 → 2024년 983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대는 특히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보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특별교통수단은 일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하지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