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야시장 축제,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맥주와 야시장, 여름밤이 어우러진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보이는 라디오(홍금표), 어쿠스틱 버스킹, 마술쇼, 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9일(토)에는 전기훈의 보이는 라디오, 락 밴드 공연, 벌룬쇼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무더위를 날려줄 물풍선 던지기, 비누방울 놀이터 등은 물론, 맥주 2+1 이벤트는 행사 종료 후인 10일(일)까지 연장 운영돼 주말 내내 즐길 수 있다. 현재 칠성야시장에는 12명의 매대 운영자들이 참여해 오코노미야끼, 순대삼겹보쌈, 닭꼬치, 와플 등 개성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운영하는 수제 맥주 브랜드 ‘칠성야맥’이 더해지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야시장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지점인 수성못오거리 일대가 전면 확장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용학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1일(월)**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3년 6월 착공되어 약 1년여 만에 마무리됐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수성못오거리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공사 대상은 용학로 수성못~수성못오거리 방향 약 340m 구간으로, 기존 1차로 도로를 3차로로 확장하는 동시에 파동 방면 좌회전 차량과 신천동로·수성로 방면 차량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혼잡했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구간은 수성못을 비롯해 인근 상업시설, 지산·범물지구 등 주요 관광·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지만,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주말까지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다. 특히 수성못 일대 개발로 교통수요는 증가했음에도 수년간 1차로 운영이 유지되면서, 신호대기 중인 좌회전 차량이 직진·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는 문제가 지속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환경부 김성환 장관이 8월 7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 영주댐, 강정고령보와 인근 취·정수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낙동강 유역의 취수원 다변화 추진 상황과 녹조 대응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대구·경북 지역의 맑은 물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환경부는 이날 “장관이 취수원 다변화 예정지 및 녹조 발생 지역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대구·경북 지역의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안과 안동댐 활용방안 등이 제안되었으나, 관련 지자체 간 이견으로 실행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안동댐, 해평취수장을 중심으로 낙동강 상류의 물 관리 여건, 상수원 이용 특성, 취수장 운영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김성환 장관은 “지역 간 이해관계가 얽힌 낙동강 물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취수원 다변화는 대구·경북 주민의 물 복지를 위한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낙동강 녹조 문제와 관련해서도 환경부는 조류차단막 설치, 녹조제거선 운영, 정수장의 고도처리 강화(활성탄, 오존 처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역의 시각예술 지형을 새롭게 그릴 신진작가들의 전시가 대구 동구에서 열린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는 오는 8월 13일(수)부터 24일(일)까지 ‘2025 아양아트센터 신진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기반의 유망 작가들을 발굴·조명하고,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지역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8명의 시각예술 작가들이 지원했으며, 이 중 김빛옥민(김경민), 김지우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두 작가는 회화와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사회의 정서와 개인의 내면을 고유한 언어로 풀어낸다. 삶의 고단함과 자아의 봉합 — 김빛옥민 작가김빛옥민 작가는 전시 주제인 ‘아프믈 아프로’를 통해 무의식적인 일상 행동 속에서 마주한 감정의 흔적과 자아의 회복을 조명한다. 작가는 전시장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구성하며, 실과 직물, 바느질이라는 독특한 조형 언어로 삶의 상처와 회복을 이야기한다. 실과 섬유 조각이 얽히고 덧대어진 작품은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물며, 바늘이 직물을 뚫고 지나가는 행위는 굳어가는 자아를 소생시키는 반복적 연결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룡 작동 모형(애니매트로닉스)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형은 과학관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 내 공룡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작동 모형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약 2억 3천만 년 전)에 생존했던 고대 육식공룡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를 복원한 것으로, 초기 공룡 진화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종이다. 특히, 헤레라사우루스는 당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약 2.5m 크기의 이 모형은 목, 턱, 팔, 꼬리 등 다양한 부위가 울음소리와 함께 실제처럼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공룡의 생동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형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백악기 공룡 골격 전시품도 함께 배치돼 있어, 피부까지 복원된 헤레라사우루스와 골격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색다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 공룡 모형이 전시된 생명의 진화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대구·경북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8월 13일(화)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부산·울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 간 국제 교류는 물론 대구의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청년 교류의 밤 ▲조별 미션투어 ▲청년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외국인 유학생 3명과 지역 대학생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미션을 선정한 뒤 친목 도모와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사진 1장으로 대구관광 표현하기 △1일 관광코스 만들기 △외국인 관점에서 본 대구 관광 개선점 찾기 등 다양한 주제의 미션투어 활동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법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지정 요건이 완화되고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두류공원이 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공원이 된 것이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기존에는 까다로운 지정 요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단 한 곳도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완화(부지면적 300만㎡ 이상 → 100만㎡ 이상) ▲지정 절차 간소화(국무회의 심의 →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설치·관리 비용에 대한 국가지원 근거 명시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두류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 구상 용역, 종합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타 시·도 사례 분석 등 실무적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의장 정인숙)는 6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의회 구성원 16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민주주의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동구의회 5층 본회의장을 방문해 회의장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동구가 직면한 지역 현안과 청소년의 정책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회 운영과 지역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정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구의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진욱 의원이 8월 5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는 ▲자치경찰사무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사업의 추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동구의회와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상시 협력체계를 제도화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집행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로서, 주민 중심의 치안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지방의회와 모든 관계기관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실효성 있는 치안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상속세 부담 완화와 배우자 간 자산 이전에 대한 비과세를 핵심으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업 승계를 가로막는 과도한 세부담을 해소하고, 생존 배우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합리적인 조세 개편을 목표로 한다. 최 의원은 “기업을 살리고 가정을 지키는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상속세법상 최고 세율은 50%이며,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에는 평가액의 20%를 추가로 할증해 과세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OECD 국가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할증을 포함하면 사실상 최고 수준의 세율이라는 평가다. 최 의원은 “장기간 가업을 이어온 중소·중견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경영권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속세를 감당하지 못해 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현 제도의 구조적 결함이 기업의 존립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 상속에 대한 과세 체계도 개정안의 주요 쟁점이다. 현행 제도상 배우자는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상속공제를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