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월 4일 오후 3시, 대구시당 당사 5층 강당에서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9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소영·이재숙·박종필 대구시의원,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초의원, 시당 주요 당직자, 19기 교육과정 수료생 105명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9기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주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는 정세·문화·퍼스널브랜딩·스피치·경제·안전·지방정치·지역현안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이정태 경북대 교수의 ‘2025 경주 APEC 성과와 전망’ ▲한만수 삶과문화연구소장의 ‘대구의 문화예술과 정체성’ ▲박제인 사람북닷컴 대표의 ‘성공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김결이 스피치킴 대표의 ‘리더가 되는 스피치’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의 ‘대한민국의 금융경제 흐름’ ▲전상철 전 경운대 교수의 ‘재난 안전 교육’ ▲이재숙 대구시의원의 ‘지방의원의 역할과 활동’ ▲전재용 경북일보 기자의 ‘대구 현안과 정치권 과제’ ▲김희정 국회의원의 ‘진보의 민낯과 보수의 나아갈 길’ 등 폭넓은 강의를 수강했다. 행사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 지역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단체와 시민사회가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형사처벌, 그리고 개인회생·파산 제도에서 전세보증금 채권을 비면책채권으로 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세사기특별법 시행 2년 반이 지났지만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대구 지역 피해자들과 정치·시민단체가 4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사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가 전국을 휩쓸고 있지만 피해자 인정 요건, LH 경매차익 지원 등 현행 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가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약속했지만, 실질적 지원이나 특별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 동구 효목동과 율하동 전세사기 사건을 예로 들며, 피해자들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 반복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효목동 피해자 6가구는 지난 8월 선제적 대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보증금 반환은커녕 빚을 견디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은 최근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율하동 사건 역시 불송치됐다가, 피해자들의 이의신청으로 검찰 재수사를 거쳐 기소되어 재판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결과를 발표하며 “대구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겠다”며 지역 경제와 산업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 위원장은 먼저 최근 경제지표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한국 경제는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5분기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소비·투자·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전국적인 회복세가 대구의 경제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5년 만에 법정시한 내 국회를 통과한 점도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대통령이 민생 중심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 이후 여야가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한 결과”라며 “예산의 적시 통과는 지역경제 회복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당은 올해 중앙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뿐 아니라 대구시와도 여러 차례 사전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핵심사업 확보에 집중해 왔다. 허 위원장은 “시장 사퇴로 시정 공백이 있었지만, 대구의 미래 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후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025 대구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종철)는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근무하는 1,500여 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공공복지행정 개선, 정책 연구, 업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아동위탁부모 정책지원 △공공유언제도 개선 방안 △지역 통합돌봄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연구한 정책 개선안이 발표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공유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대구시민 단디돌봄, 사회복지공무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가 진행돼, 대구시가 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단디돌봄’의 ‘단디’는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꼼꼼히’, ‘확실히’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Daegu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테이블코인 시대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열고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이언주·민병덕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및 이날 공식 출범한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가 공동주관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자산시장이 성장기에 있는 지금이 제도 정비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통해 STO, 원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ETF 등을 제도화해 디지털통화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가능성과 리스크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면서도 “통화주권 측면에서 더 늦기 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포지셔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영토는 국경이 없는 만큼 한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제는 ‘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떻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난 2년여 동안 추진해 온 교구청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19일 준공인가를 공식 완료했다. 2023년 9월 26일 첫 삽을 뜬 이후 약 2년 만의 결실이다. 이번 신청사 완공으로 그동안 교구 곳곳에 분산돼 있던 각 부서들이 한 공간에 모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대구 중구 남산로4길 112, 기존 대건관 및 제2주차장 부지에 ‘ㅁ’자 형태로 건립됐다. 연면적 2만1,764.57㎡,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320대 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해 경당, 대·중강의실, 미디어 스튜디오, 전산 교육실 등 현대적 행정·사목 환경을 갖추고 있다. 건물 중앙에는 중정을 마련해 교구 구성원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열·태양열을 활용한 친환경 설계가 도입됐으며 옥상에는 정원이 조성됐다. 외부 공간에는 옛 대건관의 기둥을 재활용해 ‘기억의 공간’을 마련하고, 교구 설립 당시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도 설치해 초창기 은인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했다. 1911년 교구 설립 당시 초대 교구장 드망즈 주교는 국채보상운동의 주역 서상돈의 기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16회 (대구) TOKU 한·일문화교류회’가 11월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9년 태풍으로 인한 행사 취소와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교류가 7년 만에 재개되며 양국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오사카 소재 TOKU한국어교실이 주최하고 TOKU한일문화교류회 실행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사회자 송은식·류신애 씨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손기범 TOKU한일문화교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랜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본 측 참석자들과 국내 귀빈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행사 준비를 위해 일본에서 방문한 교민회 관계자들과 여러 기관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할아버지 고향인 대구에서 TOKU 한일문화교류회를 열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 이어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전홍배 상임고문이 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우정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내 한국 문화의 인기, 특히 K-POP·드라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재선)은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수성구을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 속에서도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는 것이 이 의원 측 설명이다. 이번 예산에는 지역 AI·미래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지역연고 인재 AI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은 21억 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195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업 AX 혁신허브 구축 설계비는 9억6,500만 원이 추가돼 총사업비 477억 원으로 확정됐다.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역시 2억5천만 원이 증액됐다. 이 의원이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확보한 예산도 눈에 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진하는 ‘다문화센터 컨벤션’ 개최 지원 예산 5억 원이 신규 반영돼, 내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 다문화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신규 12억2,800만 원, 총사업비 120억 원), ▲대구 수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민이 함께 즐기는 연말 대표 겨울 축제 ‘2025 대구크리스마스페어’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4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겨울 이벤트로, 올해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더욱 풍성한 겨울 체험 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전시는 ‘빛·체험·문화·소비’가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장 입구에는 100여 개 조명을 활용한 ‘미드나잇 트리숲길’이 조성되고, 중앙에는 웅장한 규모의 ‘금빛 대형 트리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청이 운영하는 ‘산타 빌리지’에서는 근대골목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함께 보컬리스트 엘린(ELIN)이 참여하는 엘린 밴드 공연이 매일 오후 1시, 3시, 5시에 열린다. 또한 트리존 앞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보컬 공연(오전 11시, 오후 1시), 마술·버블쇼(오후 2시 30분), 벌룬쇼(오후 4시)가 진행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시장 전체가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플레이존으로 운영된다. 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9조 644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혁신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투자사업 기준 국비는 4조 3,8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 여야 협력으로 미반영·축소 사업 대거 증액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25억 원)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 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 원) ▲산업 AX 혁신허브 구축(10억 원) ▲안경산업 육성(17억 원) 등 주요 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이는 예산정책협의회 5회 개최, 대통령실·국회·중앙부처 지속 방문 등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전방위적 설득 작업을 전개한 결과로,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 AI·로봇 수도 도약 위한 예산 대거 반영2026년 예산에는 AI 관련 31개 사업에 총 990억 원이 배정됐다. 특히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 원) 등 총사업비 1조 1,93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대구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