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오후 2시 30분, 제6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둔 당의 향방과 비전에 대한 공개 발표를 진행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비전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지켜보는 국민과 당원들이 많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중요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대통령 선거 이후 강력한 여당이 형성된 상황에서, 믿음직스럽고 의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도감을 주는 역할은 이제 야당이 된 우리 국민의힘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도부가 부재한 탓에 국민께서 당의 방향에 대해 의문을 가졌을 수 있다”면서 “이제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선출되면 당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 위원장은 최고위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당대표만큼이나 최고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사하는 표결권은 막중하다”며 “다수의 최고위원이 당의 정책과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각 후보의 비전과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로에 위치한 전통주 전문 바틀샵 ‘주류항해’가 8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규 증류주 ‘나린소주 42’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류 브랜드 ‘나린’의 신제품을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전통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형빈 주류항해 디렉터는 “나린소주 42은 향음표준과 같이 군위 찹쌀과 평양쌀 ( 품종 )을 사용하여 증류 후 1년간 숙성된 고도수 전통 증류주” 라며 ” 곡물의 고소하고 깊은 맛이 특징으로, 한 방울씩 증류되는 소줏고리 방식으로 제조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고급 스런 풍미를 지녔다“고 말했다 . 이날 시음회 이후 다른 국화향이 가미된 ‘ 초이리 국화 10 ’ 한라봉이 들어간 과하주 ‘ 감탄주 ’ 22도의 고도수 막걸리 ‘남다어다’ 등 다양한 지역 전통주가 소개 됐다 . 참석자들은 각각의 술을 시음하면서 풍미, 산미, 감미 등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맛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성욱 주류항해 매니저는 ”매장에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막걸리와 증류주, 약주, 과실주 등 300여 종이 비치되어 있으며, 전량 국내산 술만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병원 전원을 줄이고 환자 이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주로 급성기 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응급의료 네트워크에 요양병원을 새롭게 참여시켜, 고령화로 급증하는 병원 간 이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고령 환자가 증가하면서 요양병원으로의 전원과 다시 대형병원 응급실로 회송되는 재전원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자 정보 부족이나 병원 간 소통 미비로 진료 연속성이 저해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진료역량을 평가하는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전원 기준을 정비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전원 과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환자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전원이 이뤄지도록 해 불필요한 이송이나 수용 거부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여성위원회는 8월 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경남 산청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전액이 현장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 여성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은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랑의열매는 오는 8월 17일까지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성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IM뱅크 002-05-098038-50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대구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시·도지사들과의 공식 인사 자리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들이 함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연계된 지역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전략을 설명했다. TK신공항 조기 개항 위한 정부 TF 구성 건의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과 미분양 우려 등으로 인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무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지원,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LH 등 공공기관의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공약했던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이를 논의할 정부 주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취수원 문제 “정부 주도의 조속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외 안전사고 또한 폭증했고 .특히 차량과 학생이 뒤섞인 ‘혼재 통학로’ 문제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경찰청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461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전인 2021년(1,340건)보다 121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1,677명에서 1,867명으로 190명 늘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사고는 총 4,138건, 사상자는 5,195명에 달했다. “혼재 통학로, 사고는 일상이자 잠재적 참사 구조”스쿨존 외에도 학교 안전사고 전반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안전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 안전사고는 2021년 9만여 건에서 2024년 21만 건으로 약 125% 급증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단 1년 동안 60%나 폭등하며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4선의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권리당원·여론조사·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38.26%를 얻은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을 제치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 전국 대의원 투표 15%의 비율로 구성되었으며, 정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여론조사에서 60.46%를 얻으며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53.09%로 앞섰으나, 전체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 대표는 당선 직후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추석 전에 완수하겠다”며 “개혁을 추진하는 강력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찰 개혁 TF’, ‘언론 개혁 TF’, ‘사법 개혁 TF’ 등 3대 개혁 태스크포스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작이 반이 아니라 시작이 전부”라며 개혁의 시급성과 단호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는 악수는 없다”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홍콩~대구 직항노선 재개를 계기로, 해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관광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대구관광 인바운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며, 해외 유통기반 확대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 직항 신규 취항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 관광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구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홍콩익스프레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노선 탑승률 제고 ▲자유여행객(FIT) 대상 공동 프로모션 ▲단체 및 전세기 상품 확대 ▲중장기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대구관광 인바운드 네트워킹 교류회’에는 CTS, EGL 투어스, WING ON, Sunflower Travel 등 홍콩을 대표하는 여행사 및 OTA 11개 사가 참석해,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콩 송객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지 여행사와의 B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7월 30일,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돌봄체계를 갖춘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공모를 통해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타해 위험이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가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이뤄진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이용자는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기준 이용료는 1만 5천 원, 식비는 별도로 1만 5천 원이 부과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면제된다. 김태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실물카드 분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월)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분실 및 훼손된 대구로페이 실물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실물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재발급이 제한돼 시민 불만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구·군 행정복지센터와 iM뱅크, BC카드와 협력해 잔액 이전이 가능한 재발급 시스템을 마련했다. ▷ 본인등록 여부 따라 재발급 절차 달라져소비쿠폰 수령 후 본인등록을 하지 않은 무기명 카드의 경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카드에 잔액이 이전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이때 카드번호 16자리가 필요하므로 분실 인지 즉시 BC카드 고객센터(1588-4515)를 통해 이용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카드번호를 모를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인등록이 완료된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8월 1일(금)부터 iM뱅크 영업점에서 재발급과 즉시 잔액 이전이 가능하다. ▷ 사용기한 11월 30일 재발급 신청은 11월 14일까지이번 재발급 지원은 오는 11월 14일(목)까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