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는 3월 12일(수) 대구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 광역치매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생활터 중심의 자살예방 및 치매안심 안정망 구축을 위해 시행 중인 ‘생명존중약국’과 ‘치매안심약국’ 운영에 대한 대구시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서비스 정보 제공을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약물 복용 상담, 치매 조기 발굴과 예방, 치매 관련 정보 제공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대구시 약사회는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약사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안정망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은 “약국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상담 창구이다”며, “약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구)이 대표 발의한 민생법안 3건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가결된 법안은 **「아동빈곤예방법」, 「마약류관리법」, 「노인복지법」**으로, 빈곤아동 지원 확대, 노인학대 예방 강화, 마약류 확산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이 의원은 대표적인 민생 실력파 국회의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아동빈곤예방법: 보건의료 지원 추가먼저 「아동빈곤예방법」은 빈곤아동 정책의 범위를 기존 복지, 교육, 문화에서 보건의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빈곤아동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빈곤아동의 건강권 보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복지법: 신고의무 대상 확대「노인복지법」 개정안은 노인학대 신고의무 대상자에 기존 의료기관의 의료인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와 사회복지사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마약류관리법: 마약 유인·권유 행위 금지 및 가중처벌「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마약류 물질에 대한 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유인·권유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제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즉시항고 기한인 14일(금)까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검찰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박은정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천대엽 대법관도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이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만 특혜성 구속기간 산정이 적용되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천대엽 대법관은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즉시항고 기한이 오는 14일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검찰이 기한 내 즉시항고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이후 71년 동안 일관되게 적용된 구속기간 산정 기준이 윤 전 대통령에게만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황제 특혜”라며 “검찰은 즉시항고를 통해 공정한 법 집행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과거 윤 전 대통령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 정무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유동화증권을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당 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공급된 자금은 연평균 5.3조 원에 달한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도 신보가 매년 같은 규모로 직접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를 발행하게 되면, 중소·중견기업은 차환발행기간을 포함한 5년간 총 1,325억 원의 이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P-CBO 제도를 이용한 제조업 기업의 평균 비중은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순 반영하면, 제조업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675억 원의 금융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과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안전망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대구시에는 권역모자의료센터 2개소(계명대학교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가 운영되고 있다.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중증 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가능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분만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이만옹 3대』를 제작해 구정 홍보를 강화한다. 『이만옹 3대』는 달서구의 대표 캐릭터인 이만옹, 이만달, 이만손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형 웹툰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며,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캐릭터 디자인, 음성합성까지 자동화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웹툰은 매월 2회 연재되며,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도 제작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서구는 주요 정책과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웹툰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행정 홍보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홍보 방식을 적극 도입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7억 5천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올해 재직자 및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역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지정된 경제특구로, 다양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등 3개 지구(총 82.7만 평)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현재 SK C&C, ㈜엘앤에프 등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18개 유망 기업이 약 4조 4,1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직속 2기 기본사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주거, 금융, 교육, 의료, 에너지 등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수립·실현하는 당내 기구이다. 이재명 대표는 발대식 서면 축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든든히 하여 안정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공정한 기회와 결과를 보장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회복과 성장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한다면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기 기본사회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주민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대구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강민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수성구갑 지역위원장이 임명되었다. 강민구 대구 기본사회위원장은 “고문단과 정책단을 갖추고 기획위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30명 내외의 부위원장과 50명의 위원을 모시고 4월 초중순경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 기본사회위원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의료봉사를 활성화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2일, 의료봉사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봉사를 겸직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방에서는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사 수는 총 16만6,197명이며, 이 중 50% 이상인 8만2,933명이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만 4만6,624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어 전체 의사의 28.1%를 차지하는 반면, 의료취약지인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중보건의(공보의) 지원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수도권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부 공보의가 차출되면서 지방 의료기관 운영마저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공보의 1인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정치집회에 참석해 연설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각하 부르기 운동'을 제안하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탄핵이 각하되도록,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이자"며 대통령을 '각하'로 호칭하자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반발을 불러일으킨 뒤 삭제된 상태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대권 행보를 지속하며 극우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과 대한민국 사법부를 '간첩 또는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구속 해제를 두고 "70년 만에 스스로 봉기한 자유 우파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 사상전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해 정치권 안팎에서 강한 반발을 샀다. 특히, 이 지사는 불법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이번 비상계엄은 사상전에 밀리던 대한민국의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