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인지 타살인지 사인이 불분명했던 고(故) 장준하 선생의 정밀감식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장준하 선생 사인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천안함 3주기였던 지난 26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장준하 선생 유골 정밀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정밀감식에 참여한 이정빈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장준하 선생의 머리뼈 함몰은 외부 가격에 의한 것"이라며 "가격으로 즉사한 이후 추락해 엉덩이뼈(관골)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장 선생이 추락에 의해 머리뼈가 함몰됐으면 반대편인 왼쪽 눈 위 안와(안구 주위 뼈)가 함께 손상돼야 하는데 장 선생의 안와는 깨끗하다"면서 "이는 추락보다 외부 가격에 의해 머리뼈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교수는 이어 "출혈이 거의 없었고, 몸에 추락하며 긁힌 상처가 많지 않다는 점도 추락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교수는 "두피가 짓이겨지고 가운데가 직경 2㎝ 정도 구멍이 났으며 주변 직경 7㎝가 파인 것을 봤을 때, 망치는 분명 아니고 둥그런 물체로 가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SBS 기상캐스터 조경아(35)가 자신의 옆모습 노출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조경아 캐스터는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옆모습까지 체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누가 봐도 단정한 옷이라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어요”라고 밝혔다.이어 조경아 캐스터는 "언제 일인지도 모르고 '대충 써서 도배해주신' 인터넷 매체들"이라며 "덕분에 잠시나마 검색어 순위에 올라봤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상캐스터의 아찔한 노출사고’라 제목으로 조경아 캐스터의 옆모습사진이 공개됐다. 게재된 사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날씨와 생활’에서 조경아 캐스터가 기상 예보를 하고 있는 도중 단추 사이로 살짝 속옷의 일부가 노출된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사망한 고(故)장국영이 사망 5분전 매니저와 나눈마지막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됐다.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신화망 등 중국 언론들은 '장국영의 매니저 천수펀이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의 사망 직전 통화했던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매니저 천수펀은 장국영과 저녁 약속을했고장국영에게 '이 기회에 홍콩을 제대로 보고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후 매니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장국영의 호텔로 달려가는 도중'5분 뒤 호텔 정문에서 보자. 곧 가겠다'는 장국영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호텔에 도착한 매니저는 장국영의 사망소식을듣게 됐다.한편 매니저 천수펀은 오는 4월 1일 '장국영 사망 10주기' 콘서트에서 장국영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24일 오전 10시 5분께 천안 도심에서 경찰과 범인의 총격전이 발생했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 아파트 인근의 새마을금고 앞 거리에서 조모(47)씨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도주하다경찰에게 엽총을 3발 발사했다. 조씨는 지난 18일 0시 26분 서북구 성정동에서 20대 여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엽총 발사에 권총과 테이저 총으로 대응하며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 유명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호평해 화제다.지난 17일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발행된 할리우드 리포터는 필름마트에 ‘아시아에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이 약진하고 있다’으로 유재석과 성룡의 사진을 게재했다.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의 ‘런닝맨’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재치와 운동신경을 발휘해 경쟁을 펼치는 차별화된 포맷을 가진 예능”이라면서 “‘런닝맨’은 최근 태국, 베트남, 홍콩뿐 아니라 마카오에서도 촬영했는데, 재키찬(성룡)과 같은 월드스타를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이 오는 26일임시이사회에서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24일 방문진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23일 긴급이사회에서 김 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했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은 이번만 4번째다.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은방문진 이사 9명 가운데 과반(5명)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해임안을 발의한 이사들은 야당 측 이사 3명과 여당 추천이사 3명으로 총 6명이다.한편방문진은 지난 8기 이사회에서 두 차례, 이번 9기 이사회에서 한 차례나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됐지만 모두 부결처리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서울 수서경찰서가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신상을 트위터에 공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발당한 작가 공지영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국정원 직원이나 가족의 신상이 공개됐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트위터로 주민등록번호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 아파트라고 주소가 떠도는 것을 가지고 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고"고 설명했다.앞서 공씨와 조 교수는 지난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올린 의혹을받은 국정원 여직원 혹은 여직원 모친의 주소와 나이 등을 트위터에서 재전송(RT, 리트윗)해 보수 시민단체 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공 씨는 “국정원 역삼동 오피스텔 실소유주는 00구 00동 00000 거주 00년생 0모씨입니다. 빨리 아시는 분은 연락해서 사실관계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리트윗한 바 있다.
또다시 경북 구미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7일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지난 3월 2일 구미 LG실트론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에 이어 23일 또다시 구미에서 혼산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 3층에서는 불산, 질산등이 혼합된 혼산액이 누출됐다. 이번 사고는 반도체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이 지나는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혼산액이 새는 것을 이 공장 환경시설팀에서 발견해 119로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에서는 자체 제거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정부조직법 개정안(정부조직개편안)이 새 정부 출범 25일 만에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1월30일 국회에 제출된지 52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재석의원 212명 가운데 찬성 188명, 반대 11명, 기권 13명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이로써 박근혜정부는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활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17부3처17청’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식경제부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넘겨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 확대됐고, 외교통상부는 외교부로 이름이 변경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 분야를 총괄하면서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처(處)로 승격됐으며 특임장관실은 폐지됐다. 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외청으로 남았지만, 중견기업 정책과 지역특화발전 기능을 이관받아기능이 강화됐다.앞서 이날 국회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와 행정안전위, 법제사법위 회의를 열고정부조직법·방송법 개정안 등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을 상임위별로 통과, 처리했다.한편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관련 법률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20일 KBS, MBC, YTN 등 방송사와 농협, 신한은행 등에 발생한정보전산망 마비 원인이 '트로이목마'로 밝혀진 가운데 전산망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즉, 해킹 주범 조사에 대해 중국 정부의 협조가 요구된다.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은 21일 “농협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중국 인터넷주소(IP주소)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며“동일 조직이 피해 기업 6곳을 공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때 중국 IP주소를 경유해 공격한 바 있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한편 '트로이 목마'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악성 코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