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퇴임 후 4차례에 걸쳐 외교관 여권을 발급 받고 7차례에 걸쳐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통합당 홍익표 의원이 23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4차례에 걸쳐 유효기간 5년의 외교관 여권을 발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여권으로 2000년 2월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을 다니고,2001년 12월 중국, 2002년 6월과 12월 일본과 중국, 2006년 5월 일본, 2007년 7월과 10월 미국과 중국 등 7차례나 걸쳐 출국했다. 현행 여권법 시행령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외교관 여권 발급을 임의조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전직 대통령은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 타국에서 특권ㆍ면제권을 갖고 출입국ㆍ세관 수속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에 대해 홍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쿠데타로 헌정질서를 파괴한 반란수괴였고 천문학적인 추징금을 내지 않은 채 전재산이 29만원이라며 국민을 우롱한 사람"이라며 "지탄의 대상인 전 전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에게 발급돼야 하는 여권이 발급됐다는 것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났다.반 총장은 이날 미국 맨해튼에 있는 유엔본부의 반 총장 사무실에서 싸이를 만나 그를 격려하고 함께 말춤을 춰 화제가 됐다. 미국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싸이는 기자들을 만나“여러분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제까지 당신이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었지만 이제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싸이를 치켜세웠다.반 총장은 이어“이 말을 듣고 약간 질투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서운하지 않았고 싸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또한 반 총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영광”이라며 “유튜브 클릭 수를 올려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 달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앨범을 미국에서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 빌보드에서 가수 현아의 솔로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를 꼭 봐야할 뮤직비디오로 선정했다. 빌보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각) '강남스타일의 히로인 현아, 싸이와 함께 찍은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 공개(HyunA, 'Gangnam Style' Star, Releases 'Ice Cream' Video with PSY)'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빌보드는 "현아가 최근 자신의 신곡 '아이스크림'을 공개했다"며 "현아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독특한 춤과 랩을 볼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한 빌보드는 "K팝의 기준에서는 다소 파격적인 장면이 나온다"며 "현아의 '아이스크림' 티저 영상은 4일 만에 3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라고밝혔다.한편현아의 지난 솔로앨범 타이틀곡인'버블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3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농심 라면 스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제품들의 벤조피렌 함량을 검사한 결과 검출된 벤조피렌 양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식약청은 대왕으로부터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 원료를 공급받은 농심과 태경농산 등이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라면스프 등 30개 제품 벤조피렌 함량 검사 결과 불검출~4.7ppb로 나타나 우리나라 훈제건조어육 기준(10ppb 이하)보다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벤조피렌은 훈연․가열공정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되는 물질로, 통상 원료에 대한 기준을 설정․관리하며 전세계적으로 가공식품에 별도의 벤조피렌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국가는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청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평균 0.000005㎍을 섭취하는 수준"이라며 "조리육류의 벤조피렌노출량 보다 1만6,000배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리육류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국민 하루 평균 0.08㎍이다.그러나 지난 6월 벤조피렌이 기준치인 10ppb보다 초과 검출된 가쓰오부시 및 훈연건조고등어 제품을 제조·판매한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대마초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이센스가 1년만에 음반활동을 재개한다.2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011년 10월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가 1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에서 이센스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솔로곡을 작업했다. 이센스는이 곡에서 피쳐링을 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이센스는 그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틈틈이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곡은 그의 심경은 물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으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통해 이센스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아메바컬쳐는“아직 이센스 본인의 앨범 활동의 복귀는 아니지만, 이센스 본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싶었던 것뿐이니 복귀에 대한 섣부른 논의는 삼가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타임스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호남지역을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에 이어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를 방문했다.박 후보는 전북본부에서 시민토론회를 갖고새만금 사업에 대해"예산의 안정적 지원 등 사업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새만금 사업은 대한민국 유사 이래 최대의 역사고 앞으로 식량 위기 극복, 대중국 전진기지,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모든 힘을 합쳐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6개 부처에서 새만금 개발을 하다보니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이를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새만금 개발청을 만들어 사업을 총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또 박 후보는"새만금 내부 매립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러면 수익성이 떨어져 민간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영 개발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되도록 빨리 진행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새만큼 사업에 대해"지역 업체들이 30% 밖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참여가 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기간 중중요문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만들어 목록 폐기를 지시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대통령지정기록물이란 2007년 4월에 공포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10년부터 최대 30년까지 비밀로 보호된다.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정해지면 문건은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하거나 관할 고등법원장이 영장을 발부해야 열람 및 사본 제작, 자료 제출 등이 가능하다. 조선일보가 입수한 2007년 5월 22일 수석비서관회의 영상물의 대화록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차기 정부에) 인계할 때 제목까지 없애버리고 넘겨줄 거냐, 그게 기술상 가능하냐는 문제도 있지요?"라고물었다. 이에당시 A 비서관은 "가능하다"고 답했다. 노 전 대통령이 이를 듣고 "가능하냐"고 묻자, A 비서관은 "그렇게 해야 됩니다. 목록을 없애 안 보이게 해야 됩니다."라고 말했다.당시 회의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현(現)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회의는 청와대의 문서 결재 시스템인 'e지원'과 관련된 회의로,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기록관으로 넘겨줘야 할 e지원 자료 중 상당수를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만들어 목록까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2일개인적인 의견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해 내년에 연금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전 이사장은 이날 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위원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국민연금 재정계산 전망을 알려달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전 이사장은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 9%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면서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노후 보장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려면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이사장은 “이미 국민연금 재정 추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금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내년까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국민연금공단 측은 전 이사장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하면서, "보험료 인상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을 피력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98년부터 9%를 유지하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탈북자단체가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하려 했으나 임진각 출입이 통제되는 등 당국의 불허 방침으로 살포가 무산됐다. 이날 오전 무장한 군인들은임진각 출입구 2곳을 통제하고 내부적으로는 군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경찰은 8시께 주민들을 마을대피소로 대피했으며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내의 대성동, 해마루촌, 통일촌 주민 등 820여 명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경찰은 오전 8시40분부터는 취재진의 출입도 통제하고 전단을 살포하려던탈북자단체 연합체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 회원들을 통제했다.강력한 통제로 인해 북민연 회원들은 약 1시간 20여분 간에 경찰과 대치했다. 이후북민연 회원들은 대북전단 200여 장을 날렸다.북민연이 이날 살포하려던 대북전단 20만 장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강력히반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앞서 북민연은 지난 16일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19일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를 통해 “임진각과 그 주변에서 사소한 삐라(전단지) 살포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서부전선의 경고 없는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해 우리 군이 최고 대비태세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새누리당은 22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에 대해 "정치인식이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가 대선후보 출정식 후보 수락연설에서 "새누리당을 한국 정치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 후보야말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킨 주역"이라고 반격했다.최수석부대변인은 "정작 정치를 바꾸려면 진보를 가장한 채 구악(舊惡)을 연출하는 통진당의 행태야말로 사라져야 한다"며 "도대체 이 후보가 무슨 염치로 정치개혁 운운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그는이어 "이 후보는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총선 후보직을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장본인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최근 이 후보는 NLL(북방한계선) 발언 논란이 확산되자 '(노 전 대통령이) 정말 그랬다면 맞는 말씀 아니냐. 사실이라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NLL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후보가 이번 대선에도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의식한 듯 신호탄을 계속 쏘아올리고 있는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