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2일 후보 매수죄로 구속 수감 중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여야 간사는 이날 별도의 협의를 거쳐 곽 전 교육감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 "국정감사를 하는 것은 지난 일년간 기관장이 정책을 제대로 집행을 했는가, 또 국고로 지원된 예산이 제대로 쓰였나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민주통합당유기홍 의원은 "곽 교육감의 증인채택에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여야는 협의끝에 곽 전 교육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곽 전 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 등 12개 기관에 대한 확인 감사가 열리는 오는 24일 국감에 출석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된 `여성CEO'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12일 자신에 대해 "정치는 깡무식꾼"으로 소개했다.김 회장은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부족하지만 한국을 확 뒤집어 혁명을 일으키고 싶다"며 "혁명은 여성과 젊은이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제가 나가서 일해보니 여성들은 다문화에 굉장히 강하고, 상대방의 문화와 입장을 알고 하니 일이 쉽게 풀린다"며 "일의 세계는 강인함, 지구력, 실력의 싸움이지, 남녀가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김회장은"많은 사람이 저를 재벌가의 딸로 아는데, 저는 재벌좌파"라며 "다른 재벌가처럼 정략결혼을 안해서 집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선대위에 합류한 계기에 대해서는 "정치 가까이 오고 싶지 않았다. 밖에서 봤을때 정치는 밀실, 술 등으로 너무 어두웠다."면서도 "박 후보가 맑고 밝은 정치를 할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김 회장은 "여성도 군대가야 한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여성은 정말 섬세하고 자신의 일을 너무 잘하는데 약점은 한계상황에 마주치면 눈물 흘리고 도망가는 사람이 많다"며 "자기 극기하는 사람만이 남을 지도할 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민주통합당문재인 대선후보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는논란에 대해 "사실이라면 제가 책임지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정문헌 의원, 새누리당, 그리고 박근혜 의원이 책임 져야 할 것이다"라고 12일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한 뒤,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몽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문헌 의원 발언 내용이 굉장히 중대한 내용"이라며 "결코 어물쩍 넘어갈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어 "반드시 빠른 시일 내 사실 여부가 규명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문 후보는"결국 문제는 녹취록이나 비밀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두 사람만의 비밀 회담이 없었다"고 장담했다.그러면서 그는"새누리당은 선거 때마다 색깔론 또는 북풍, 이런 것으로 국민들을 오도하려는 구태정치를 습관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문 후보는 "진실 규명 방법은 대단히 간단하다"며 "우선 정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국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중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모옌(莫言, 57)이 과거 '고구려는 한국사"라는 발언을해국내에서 화제가 됐다.지난 11일2012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모옌은 지난 2005년 5월 대산문화재단이 개최한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석차 한국을방문해 고구려 역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모옌은"개인적인 견해로는 고구려의 문화는 한국의 문화가 분명하다"며 " 문제가 커진다면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모옌은 2005년 서울국제문학포럼에도 참석한 뒤, 2007년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전주', 2008년 '한일중 동아시아문학포럼'에 참석하는 등으로 한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인물이다.한편 모옌의 대표작에는 '붉은 수수밭'을 비롯해 '술의 나라', '생사피로', '개구리' 등이 있다.노벨상위원회는 11일 "모옌은 중국의 설화와 역사, 현대사를 뒤섞은 작품들로 환각적인 현실주의를 선보여 문학상 수상 작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뒤복귀한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1일 "박근혜 대선후보가 다시는 엉뚱한 소리가 안 나오게 하겠다는 보장을 해 다시 한번 참고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이날 서울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갖고 "저는 안 되는 곳에서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박 후보가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는 확인을 계속하고 반대여론을 형성해 보려는 진영으로부터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100% 지원하겠다'는 얘기도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명을 바꾸면서 경제민주화가 정강정책에 포함됐고 거기에 시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나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후 시비가 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지난 4일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하기에 박 후보와 당 대표에게 부탁도 했는데 엉뚱하게 결론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밖에서 나를 아는 사람이 충고하고 후배 경제학자들도 나에게 `토사구팽당할 것'이라고 했다"며 "차라리 일찌감치 자리를 뜨는 게 현명한 것이지 여기 앉아서 바보처럼 지낼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산낙지를먹다 질식한 것처럼 꾸민 피의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이규)는 11일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살인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A씨가 보험금 수령인을 자신으로 하기 위해 서류를 위조한 혐의 등은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이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유력한 쟁점의 하나가 될 수는 있지만 추론과 관찰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면서, 여자친구가 호흡곤란과 질식으로 숨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A씨가 지인에게 여자친구가 먹은 낙지의 부분이 몸통 전체였다고 말했다가 다리라고 진술을 번복하는 등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A씨가 진술한 바에 따르면 술 취한 여자친구가 스스로 낙지를 통째로 먹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아무리 술에 취했다해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살인은 어떤 엄벌을 내려도 피해 회복을 못하는 중죄인데다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에서 2,.75%로 인하됐다. 기준금리가 2%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2.75%이후 1년 8개월만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오전 회의를 열고,이번 달 기준금리를현행 기준금리인 3.0%에서 0.25% 포인트 내린 연 2.75%로 인하했다.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7월 13개월 만에 연 3.25%에서 0.25%포인트 내려 3.0%를 유지한 뒤3개월 만에 또다시 이뤄진 것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최근 경기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세계 경제위기 우려가 계속되는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올해 2.7%, 내년엔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오후2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한편 한은은 이날 중소기업 대출 용도인 총액한도대출의 금리도 1.5%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9년 2월 이후 처음이다.앞서 지난해3월 한은은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1.25%에서 1.5%로 인상한 바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은 10일 송호창 의원이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을 지적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는) 민주당의 표를 받아 당선된 (송호창) 의원을 반년 만에 빼가는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 최고위원은 “때만 되면 먹이를 찾아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가 ‘안철수식 새 정치’인가”라고 질타했다.이 최고위원은 “안철수식 새 정치는 재탕정치, 배신정치, 철새정치에 불과했다”며 “기존 정당에 희망이 없다면서도 기존 정당 인물 아니면 선대본부장도 못 세우는 재탕정치”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은 박선숙 민주당 전 의원과 김성식 새누리당 전 의원, 송호창 의원이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기존 정당 사람으로 주력부대를 만드는 새 정치는 중국산을 국내산이라고 포장해 팔아 속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을 가했다.정우택 최고위원도 “민주당과 안 후보 사이에 단일화 추진을 놓고 민주당 의원의 탈당이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안 후보가 내세운 새 정치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직접 맡을 가능성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하기 때문에 내일(11일) 종합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 방문해 김문수 경기지사와 20분가량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오는 11일에는 중앙선대위 최종 인선 발표를 할 것으로알려졌다. 그 가운데 박 후보가 '국민대통합' 위해 입당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아닌 자신을국민대통합위원장에 인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KBS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의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민대통합위원장의 격을 높일 수 있다"며 박 후보가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황 대표는 "당초 국민대통합위원장 몫으로 영입된 한 전 고문과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박 후보가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을 경우 한 전 고문은 호남지역 공동선대위원장 또는지역화합위원장 등에 인선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내 1위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이 10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이날 오전 의약품 구매 대가로 병ㆍ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수사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수사반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동아제약 직원을 비롯해 거래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의약계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근절을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