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출간한 책 '1219 끝이 시작이다'에 대해 "문 의원에게 대선의 끝은 대선불복의 시작이다"라고 질타했다. 윤상현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문 의원이 (책에서) ‘종북프레임의 성공이 박근혜 대통령의 승인에 결정적이었다’라고 판단한 대목은 대한민국의 선거를 정치투쟁 프레임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인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문 의원이 자칭 진보라고 말하면서 진보와 종북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한 채 종북몰이 운운한 것은 수구진보의 낡은 프레임(틀)에 갖혀있음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며 "대한민국 유권자 모두를 모독하는 생각"이라고 비난했다.그는또 “명색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를 지낸 분(문 의원)이 끝과 시작도 구분을 못하는 정치적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이제 끝이 진정한 시작이 되려면 좀 더 철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언론에 공개된 문 의원의 대선 회고록을 보면 종북프레임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종편 때문에 대선에서 졌다고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주당 경기도 시장협의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향기“경기도의 재정실패를 31개 시·군에 떠넘겨 결국 도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재정난과 관련, “(김 지사가) 엎드려 사죄해도 부족할 판에 이제 그 부담을 고스란히 시·군에 전가한다”고 비난했다.이들은“경기도가 2014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시·군 재정보조금 2946억 원을 누락시켰고, 기존 지원원칙 변경과 시·군 보조사업 부담비율 시행규칙을 임의로 개정해 35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시·군 책임으로 전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시·군에 대한 재정보조금 대폭 감액과 경기도의 분담비율 일방적 하향 조정, 비법정지원금의 전액 삭감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2014년 경기도 예산의 시·군 재정분담 비율 재조정 ▲재정난 해결을 위한 지방소비세 5% 인상안 관철 노력 ▲불요불급한 선심성·전시성 예산 대폭 삭감,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 편성, 지원 등을 촉구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경제민주화' 공약의 상징인 새누리당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곧 탈당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김 전 위원장은지난4일한 종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이 됐는데, 내가 당원이 되고 안 되고가 의미도 없다"며 탈당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탈당 부인은 안 하네요"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네"라고 답해, 탈당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김전 위원장은지난해 7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이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로 지낼 당시,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참석해 '경제민주화 정책 만들기'에 앞장섰다.
새누리당 주성영 전 국회의원은 4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열고, "내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주 전 의원은 이어 "활력을 잃은 대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잃어버린 대구의 청춘을 되돌려 놓고 싶다"며 "활력이 넘치는 대구, 미래를 실현하는 대구, 창조적 시정이 꽃피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주 전 의원은 "지역발전이 국가경쟁력인 만큼 시장에 당선되면 미래비전을 확실히 세워 시장 임기 내에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주 전 의원은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 29회 사법시험에합격했다. 이후 그는 검사로 활동했으며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지난 17,18대 대구 동구 갑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4대 중독(알콜, 도박, 마약, 게임)예방.관리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사진)은 4일 기독교계와 손을 잡고 국회 기자회견에 나섰다.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 "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기독교 단체에서 '중독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산 의원은 이어"이들을 비롯해 공감대를 갖고 있는 여러분들과 중독 퇴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법안 처리 움직임에 힘을 실어 받은 것.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김삼환 총재와 전용태 공동대표 등은 이 기자회견에서 ▲4대 중독 관리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마련 ▲중독자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법안 통과 촉구를 위해 법안 지지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첫 방문한 그리스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사진)과 정상회담을가졌다. 그리스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이날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만나6ㆍ25 전쟁 당시 그리스 장병의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그리스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교역ㆍ투자, 조선ㆍ해운, 인프라, 관광, 국방 분야와 관련,호혜적인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에 한·EU FTA 조기 비준을 요청했다. 벨기에·프랑스·그리스·이태리·스웨덴·핀란드을 제외한 유럽의 21개국은 비준절차가 완료됐다.한편 박 대통령은 의원이었던 2011년 5월 한ㆍ그리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이미 만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민주당은 2일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의정서 개정안과 관련,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정부조달협정 개정안 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전속결로 밀실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강행했다"며 박근혜정부를 비판했다.이들은 정부의 개정안에 대해 "일반철도는 물론 도시철도의 시설 건설 및 조달, 설계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 감독 및 관리의 조달 계약을 공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철도산업이 개방될 경우 외국 기업에 국가 기간망이 잠식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조달시장이 개방될 경우 철도 공공성은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이 분명하고 순차적으로 철도민영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들은 ▲정부조달협정 개정안의 WTO 기탁 추진의 즉각 중단 ▲경제적 타당성 검토 및 국회 보고 ▲비준동의안의 국회 제출 및 동의 등을 요구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해 대선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책 '1219, 끝이 시작이다'를 출간할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은 2일문 의원을 향해 "한풀이 대선출마 선언"이라고 강력 비난했다.문 의원은출간할 책에서“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문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2012년 대선 때의 꿈이 2017년으로 미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에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 나도 거기에 기여해야죠”라고 말해 사실상 대선 재도선 의사를 표명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이 새로 발간한 책을 통해 차기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며"대선이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박근혜정부를 맹비난하며 한풀이 대선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또 "지난 대선 직후 개인적 꿈을 접겠다고 한 문 의원의 자신의 발언이 잉크자국도 안 말랐다"면서 "문 의원이 대권의 꿈을 접지 못하겠다면, 국민 앞에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먼저 온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간 NLL대화록의 사초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2일 민주당을 향해 4자 회담을 제안했다. 4자 회담은 새누리당 민주당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는 형식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꽉 막힌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서 정국 정상화를 위해 조건 없이 만나자”며 4자회담을 제안했다.황 대표는 "대선 정국에 빠져 예산안 시한이 지나가고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국회를 움직일 타계책을 모색하기 위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연석회담이 필요하다"며 회담 수용을 촉구했다.한편 황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출간할 책과 관련,"문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닉슨 대통령에 비유하고, 정통성과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1년 전 감동적인 대선 승복을 연설했던 제 1야권 후보로써 믿기 힘든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는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과 문 의원의 조기 대선 출마 시사는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정국을 또다시 대선의 각축장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며 "문 의원은 함께 경쟁했던 박 대통령의 성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는 것이 국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1일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형법의 내란죄·외환죄, 군형법의 반란죄·이적죄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에 대해 사면 복권을 제한하는 '사면법 개정안'을 발의한다.이는 사실상 '제2의 이석기 의원 방지법'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 1999년 '민혁당 사건'으로 3년동안 도피하다 체포돼 지난 2002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노무현 정부 출범 후인 2003년 가석됐다가 2005년특별복권됐다. 윤 의원은 "사면법은 조국의 광복과 정부수립에 맞춰 각 감옥에 수감돼 있던 죄수를 사면함으로써 조국광복의 기쁨을 같이하고 이들에게 재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로 제정됐었다"며 "그런데 '광복된 조국'을 부정하고 뒤흔드는 사람을 사면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법안 추진 배경을 밝혔다.윤 의원은 이어 "헌법 수호 차원에서 '국체(國體) 위해자'에 대해서는 사면법 적용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