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니스트] 간신에 관한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선 공개적으로 적시한 책들이 출간된 것은 없으나 중국의 역사를 보면 간신으로 인해 수많은 지배자가 패가망신한 것을 기록으로 보아왔다. 이러한 허망한 정치를 보아온 공자께서는 간신에 대해서 다섯 가지 유형을 지침으로 제자들에게 설명하였다고 한다. 그 첫째로는 반대의 마음을 가진 체 음험한 자, 둘째는 사기성이 농후한 달변가, 셋째는 고집이 세고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친 자, 넷째는 뜻은 어리석은데 지식만 많은 자, 다섯째는 비리에 밝고 혜택을 누리는 자라 했다. 한 마디로 말 잘하고, 학벌 좋고, 잘난 체 하고, 만사에 통달한듯한데 그 속에는 진실이 없다는 점을 간파하였다. 아마도 공자는 학벌도 모자라고, 잘난 체도 안하고, 말도 잘 못하고, 덜 통달하더라도 진솔한 자를 원하였는지도 모른다.공자는 위의 다섯 유형에 물든 자들에게는 가차 없이 生보다도 死로서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간신의 등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보면 권력의 태동 시절이나 난세에 많이 생기는 것을 보아왔다.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대국과 통일을 준비하는 18대 대통령 선출을 위해 여야 후보가 결전에 들어갈 진영을 갖추는 중이다. 대부분 진
칼럼12월 대선은 정책으로 승부하라!지난 16대 대통령 선거를 돌이켜 보면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초반부터 절대적으로 다 이긴 선거였다. 그러나 김대엽이란 보지도 듣지도 못한 부사관 출신 한 사람이 내 뱉은 허위 사실 폭로한방에 2%대 지지율의 노무현 후보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폭로자 김대엽은 수사관 사칭이란 죄명으로 법원에서 징역1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되면 마타도어, 네거티브, 포플리즘 등 상대를 한방에 손쉽게 넘어뜨리는 허위비방의 전략들은 손자병법에서 자주 사용하는 큰 힘 안들이고 이기는 수법으로서 우리말로 통 털어서 꼼수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 18대 대선에서도 꼼수 전법이 통할까? 아무래도 꼼수에 익숙한 우리 유권자들은 이번만큼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들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유치 빤스같은 짓은 하지마라는 식의 공격으로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차라리 20-30에 대한 정책적 전략, 40-50에 대한 정책적 전략, 60-70에 대한 정책적 전략, 해외교민들에 대한 정책적 전략,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정책 적 전략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진솔하게 약속하는 것이 포식감에 메말라 있는 유권자들이 기대하고
공창(公娼) 제도 공론화 해보자!영웅호걸은 술과 여자를 좋아 한다. 그런 영웅들이 주색에 골아서 나라를 패망시킨 역사도 있지만....술이란 마시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겠으나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지(영웅호걸) 그 사람이 잘나고, 힘 좋고, 건강해야만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 정부는 비상사태에 준하는 치안이 강화되고 정치권에서는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정부 여당에서는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엄한 처벌로 하루에 57건이나 발생하는 성 폭력범죄를 막아보려는 처방을 내 놓으려한다. 과연 인성교육과 엄한 처벌만으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러나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범죄는 인성교육과 엄한 처벌을 뛰어 넘은 동물적 행동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한마디로 욕정 발산을 할 대피소가 없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몇몇 지역에서 값싸고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곳(사창가)이 있었다. 소위 잘나가는 부류의 사람들은 고급 룸싸롱을 이용하고 있지만 하류층이라 분류되는 사람들에겐 그들의 안식처 역할을 한 곳이었다. 성폭력 범죄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는 것은 없고 실직에다 결혼조차 포기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대
총선이 끝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타당의원 빼가기 짓을 하는가! 정치 불신은 어디에서 왔는가? 우짜던지 의원 숫자 채워서 표결에 밀어붙이기식의 정치를 하려는 데서 의정 공백이 오고 그로 인해 공중 몸통 날리기 심지어는 나눠 먹기식 흥정으로 정치가 변질되었지 않은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새 누리당의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기 위해 당명을 바꿔가면서 새로운 세상의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지 몇 년이나 되었는가? 총선이 끝난지 불과 4개월여 밖에 안되어서 타 당의 의원을 입당시키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럼에도 누구 하나 이러한 문제에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다.어쩌면 무소속 쪽에서 누구누구가 입당한다는 소문이 여의도 정가나 그들 지역구에서 공공연히 들려온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 현행법에 의해 자당의 의원들이 자격을 상실하였다면 숫자에 의한 정치가 아니라 민주적 소통과 정치력으로 의회를 운영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신뢰를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소탐대실을 자초하는 정저지와(井底之蛙)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직도 박 후보 측근에 있다는 말인지 의심이 간다. 새누리당이여! 이제는 숫자로 밀어붙이
지난 27일자 일간신문에 top 뉴스가 실렸다기에 또 무슨 황당 꺼리가 생겼나 했다. 다름 아니라 박사모란 모임의 A모 회장이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는 내용이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의원이 짜고 안철수 교수를 밀어서 차기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꼼수를 부린다는 폭로기사였다. 공개서한의 서막에는 지극히 신뢰할 만 한 분으로부터 하늘이 놀라고 땅이 흔들릴 정도로 무지무지하게 무서운 첩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이 정확하게 되질 않았다는 뉘앙스를 달면서 대통령에게 물어 본다는 것이다. 참으로 황당 개그 같은 소리다! 기나긴 가뭄으로 인해 이 者가 맛이 가도 단단히 간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었다 하나 3류 소설 보다 더 유치한 얼토당토 아닌 이바구를 주워 가지고 한때 신뢰를 잃었던 자신이 박 전 대표에게 한건 올려 보겠다는 소영웅심으로 일파만파로 파장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짐작해 본다! 그렇지만 12일간의 긴 여정에서 귀국하신 대통령에게 무슨 헛발질이냐 이 말이다! 26일-27일쯤인가 대통령과 이재오 의원 간의 통화내지 3자를 통한 정보전달 또한 원격 협의를 하였으리라 짐작이 가기에 묻는 것이라는 말은
새누리당이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에 있는 지경부 산하교육원에서 첫 의원연찬회를 열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다수당으로서 향후 국회 및 정치쇄신 방안과 민생입법 대책, 대선후보 경선 룰과 대선승리 전략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의 테이블에 올랐다. 그러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잠룡 3인방 중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등이 불참해 본격적인 당내 경선 룰에 대한 갈등을 예고했다. 당권파 쪽에서는 자파 이해관계로 경선 룰을 바꾸겠다는 비 당권파의 주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마디로 당 최고 지도부의 절차를 무시하고 바로 경선관리위원회 출범을 요구하는 것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억지 주장임을 말한 것이다. 여기에 비박 경선주자들은 경선 불참의 배수진을 치고 최후의 결전을 벌일 심산이다. 지난 5일 제19대 국회가 열리는 날 첫 개원일도 지키지 못하는 위법을 저지르고도 초선에서부터 다선 의원 누구 한 사람도 폐원의 위법성을 통감하고 공개적으로 국민들께 사죄하는 의원들을 보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
2011년 12월 26일 북한 권력자 김정일 사망 때 한국 측에선 비공식으로 조문을 간 현대 그룹의 현정은 회장이 정일이의 시신 앞에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비화가 드러났다. 20여명의 비공식 조문 자들과 북한 고위층의 눈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애도의 눈물이라고 평을 했다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현회장이 흘린 눈물은 북한 금강산 개발을 위해 투자한 수천억의 자산을 하루아침에 날려 보내야 하는 억울함에서 생긴 울분임이 밝혀졌다. 사업가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1차 목표이나 남북의 화해를 위한 애국적 생각 또한 돌아가신 왕회장의 유언이 현대그룹이 금강산 사업에 올인하게 된 동기였을 것이다. 현대그룹에서는 금강산 사업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건만 정일이의 죽음으로 일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억울함은 차마 말로 헤아릴 수 없는 심정이었음을 이제는 이해하고도 남는다. 아버지로부터 정권을 이어 받은 김정은이로서는 현대 자산을 코도 풀지 않고 그대로 주어먹는 찬스이니 답답할 것 없다. 북한과의 최악의 상항이 온 것도 박왕자 씨의 피살 사건이 원인이지만 이로 인해 현대 금강산 사업이 결국은 북측으로부터 강제압류를 당하는 사태이
오는 12월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다. 각 정당마다 자당의 대권 적격자를 뽑기 위해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집권당인 새 누리당에서는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끈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태희 실장과 이명박 대통령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이재오의원 및 김문수, 정몽준, 안상수씨 등 여섯 명의 후보들이 고지 탈환을 위해 쉴 사이 없이 달리고 있다. 앞으로 선거일 까지 남은 기간은 반년가까이 되지만 벌써부터 각자의 후보들은 숨겨 논 비장들을 하나하나 씩 드러내 보이고 있다. 예컨데 자기 살기 위한 이기적인 발상으로 거침없이 내 볕는 발언이 새 누리당을 아끼는 많은 국민들에겐 점점 불안한 감정이 생기고 있음이다. 대선후보로 나선 출마자에겐 나름대로 절치부심으로 대권을 한번 잡아 보겠다는 의욕이 앞서 있겠지만 좀 성급한 발언들이 서서히 쏫아져 나오니까 하는 말이다. 앞일을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정국에서 대선 예비 후보들의 입으로 부터 쏫아져 나오는 발언이 도를 지나칠 정도이면 후보자도 공멸하고 새누리당 지지당원들도 공멸하게 되는 것이다.우리가 흔히 보는 스포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이번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무소속후보가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여야 할 것 없이 공천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당제로 운영되는 우리의 정치판을 보면 의석수가 가장 많은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끼리 선거판을 몰고 가는 바람에 인물이 특출한 무소속 후보나 신생 정당은 힘도 한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한마디로 정치쇄신을 하겠다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치 포플리즘 뿐이지 국민에겐 감동적인 정치를 생산하겠다는 의지와는 거리가 먼 드라마만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을 알고 있는 메이저 언론마저 공정치 못한 보도행위만 하고 있는 것도 유권자들에게 더욱 실망만을 주고 있다. 언론이 공정한 보도 할애만 한다면 이차에 좋은 사람을 정치 무대에 올릴 수도 있겠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정당이라든지 정파 보다는 개인 인물을 보는 것이 맞다 는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대 다수임을 알고 있다면 언론들은 어느 누구이든 간에 보도 면에 있어서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 정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라건데 일주일 남은 선거기
[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지난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도 어느 당 할 것 없이 잡음이 끊어지질 않는다. 거제시 역시 위와 무관하지 않는다고 본다. 새 누리당의 공천을 호언장담하던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과 윤영 현역의원의 공천 탈락으로 선거 구도가 바뀐 사항에서 김한표 후보가 무소속 대표주자로 뛰어들었다. 현재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이고 보면 이 대로라면 거제에서 무소속 출마로 당선된 조형부 전 의원에 이어 제2의 선거혁명이라고 할 만큼 무소속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으로 소신을 밝혀 볼까 한다. 먼저 공천의 기준부터 말을 해야 독자님의 이해가 빠를 것 같아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 기준의 우선 점은 후보 개인의 도덕적 평가에 대한 점수를 높이 계산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여론과 기대치에서 가장 공천이 유력했던 김현철 후보와 윤영의원이 탈락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박종식 역시 마찬가지로 그러한 이유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행법상 무소속 후보에게만은 공천의 법적용이 되질 않았지만 그러나 무소속 후보 또한 도덕성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