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12일 “ 어제 예정되었던 의원총회가 개최 40분 전에 문자를 통해 취소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16일(월) 오후 2시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 이전(6월 16일 월요일 오전이라도)에 당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다시 소집하여 줄 것을 현 원내지도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6월 10일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에서 제기한, 늦어도 8월말까지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당의 혁신 방안 그리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당의 혁신을 바라는 재선의원 모임의 두번째 입장]에는 강민국, 권영진, 김미애, 김승수, 김예지, 김형동, 박수영, 박정하, 배준영, 배현진, 서범수, 엄태영, 이성권, 조은희, 조정훈, 최형두 의원이 함께 했다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12일, 극우 역사인식을 지닌 민간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서울시의 공익활동 지원금 집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오세훈 시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12일 발표한 서면브리핑에서 “리박스쿨 사태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해법이 고작 ‘보조금 축소’에 그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서울시민의 혈세가 친일 역사 왜곡에 쓰였음에도 정작 시장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최근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단체는 과거 ‘식민지 근대화론’ 등 일제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역사관을 강연과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왔다는 논란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오세훈 시장은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변명만 반복하고 있다”며 “지원금 심사 과정과 결정 경위를 즉각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당은 “공익이라는 이름 아래 친일 역사 왜곡 단체가 지원을 받는 현실은 참담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내놓은 해법이 단지 ‘보조금 축소’라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일균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의원(수성구 1)이 ‘대구광역시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시의 산불 예방 역량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산불 대응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지역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불방지 대책 수립, 산불 방지협의회 운영, 시민 참여형 예방 홍보활동 근거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정 의원은 “최근 산불은 빠른 확산 속도로 대형 재난으로 번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군위군 편입 이후 대구시 산림면적이 약 2배 증가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6월 12일 ‘검찰해체4법’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위험한 시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이른바 ‘검찰청 해체4법’에 대해 “검사의 영장청구권과 검찰총장 임명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는 발상”이라며 “헌법 개정 없이 검찰청을 사실상 해체하겠다는 시도는 명백한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해당 법안이 신설을 추진하는 국가수사위원회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국가수사위원회는 경찰, 공수처, 해경에 대한 수사·지휘·감독·감찰 권한을 모두 갖고 있으며, 그 위원 11명 중 대부분을 대통령과 민주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는 수사기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권에 종속시키는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3개월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서도 “졸속 입법으로 형사사법 체계를 근본부터 흔들 수 있으며, 국민의 일상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수십 년 간 축적된 법체계와 실무 관행을 무너뜨리면 예측 불가능한 혼란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수성구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위한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는 남정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중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백지은, 김재현, 최진태, 황치모 의원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는 2026년 5월까지 활동하며,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위는 본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군부대의 조속한 이전, 후적지의 전략 거점 개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남정호 의원은 “군부대 이전 확정은 도시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 기회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후적지 개발의 신속한 착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위는 지역 주민의 기대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 군부대 후적지 활용 특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가 올해도 힘차게 출발한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2시, 대구시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대구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과 예산 구조를 이해하고, 나아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209명, 28개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설명회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주제로 ▲사회참여 ▲인권·환경 ▲진로·창의활동 ▲문화·생활 ▲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정책 제안서 작성법, 아이디어 제안대회 운영 방식 등이 안내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며,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는 2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인 체제로 강행한 KBS 감사 임명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한 불법 임명”이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고법은 6월 9일, 방통위의 이번 임명이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해당 임명의 효력을 본안 판결 전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방송기관의 독립성과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이 중대하고 명백하게 침해됐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절차 위반을 넘어 헌법 질서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방통위는 5인 합의제를 원칙으로 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두 사람만으로 KBS 감사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야당 과방위 위원들은 “정권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과방위 위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중징계 이력이 있는 인사를 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여성단체가 ‘달빛동맹’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월 12일 수성못 일원과 대구 어린이세상 등에서 여성단체 리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비롯해 양 도시 여성 리더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배우자 유귀숙 여사가 참석해 “여성의 역할과 노력이 두 도시의 우정을 깊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역시 “여성 리더들의 연대가 민간 교류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 어린이세상’에서 가족놀이 체험공간을 둘러보고,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의 기획전시 관람 등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대구와 광주를 번갈아 가며 개최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여성단체 간 도시 협력과 정책 교류를 통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