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린 브라질 벨렘 방문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경제 중심도시 상파울루를 찾아 포항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포항시 대표단은 상파울루시청을 방문해 안젤라 간드라(Angela Gandra) 국제협력부 서기관, 알렉산드로 벤더 조정관 등 국제행사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행사 및 MICE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간드라 서기관은 2027년 운영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POEX)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문화·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어 포항시 대표단은 브라질의 주요 전시·컨벤션 거점을 방문해 현지 MICE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안헴비 디스트릭트(Distrito Anhembi)’와 ‘상파울루 엑스포(São Paulo Expo)’를 방문해 글로벌 행사 운영 방식과 지속 가능 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상파울루 엑스포(São Paulo Expo)는 규모 10만㎡ 규모를 갖춘 브라질 대형 전시·컨벤션 시설로, 국제행사가 연중 개최되는 남미 MICE 산업
- 손병복 울진군수 - 울진군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일원에서‘2025 울진바지게 낭만장터 페스티벌’개최했다.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로 구성되어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형 행사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우리가족 행복한 케이크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울진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클라운 마임, 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장 일대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명랑경기, 빅벌룬쇼 등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었으며, 어쿠스틱 밴드 애플트리, DJ 로빈의 EDM 무대가 이어져 신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시장 상인회가 직접 참여하는 야시장 매대와 특가 장터가 운영되었으며, 야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바지게 막걸리(300㎖)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고, 야
서울관광재단 김기연 대표이사,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은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관광플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서울관광재단 김기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단체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두 단체 앞으로 △관광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관광객 대상 상호 관광 홍보 협력 사업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축제, 황금은어축제 등 영덕군의 대표적인 축제와 해양·미식 관광의 우수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영덕군은 최근 동해 중부선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기회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경산시는 17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분야 전문가, 외국인 주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의 홍보와 인구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외국인이 지역 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학생 등 청년층 외국인이 수도권이 아닌 경산시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에 대한 지원 체계 강화 등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정책과 지원을 위한 외국인업무 전담 부서 설치의 필요성도 강조되었다. 위원장인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문화 사회로서의 지속 가능한 정책적 방향성을
- 고분에 투사된 미디어아트 영상 -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16일까지 24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가 성료됐다. 올해 행사는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천년 신라의 역사와 현대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6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5만여 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돼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번 행사가 경주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서는 신라 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동감크루’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행사 기간 천마총이 무료 개방돼 고분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특별한 야간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남대총·천마총·90호 고분 등 대릉원 전역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신라의 상징과 역사를 현대적으로 구현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관람객 얼굴을 신라 왕·왕비 복식과 합성하는 체험, 스탬프 투어, 종이등 만들기 등 가족·연인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5극 3특 기반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한 대구·경북 공동협력사업과 AI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각 지역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주제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 전시 슬로건을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으로 정하고, 양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상징하는 통합형 공동전시관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한다. 전시관은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등 3대 공동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에서는 신공항·신항만·광역 전철망 등 양 지역이 공동 추진 중인 초광역 SOC 사업, AI 로봇·미래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미래전략산업, 그리고 포스트 APEC·K-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입체적으로 공개하며 양 지역의 공동 비전과 전략을 전달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7일 오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섬유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대통령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친환경·미래형 섬유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섬유기업, 첨단 섬유소재 수요처인 미래 신산업군 기업, 기술 전문 교수진, 섬유 전문 연구기관 등 2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성장 정체에 직면한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산업 전환의 시급성과 전략적 대응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섬유산업 현황 진단 ▲산업 구조 고도화 전략 ▲첨단 산업군 협력 체계 구축 방안 ▲친환경·미래형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핵심 소재기술 확보, 섬유산업 내 스트림 간 협력 강화, 이종 산업과의 융합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대구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정책 마련과 산업 생태계 재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우대현)는 17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의 참배를 시작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신암선열공원에는 52위의 독립선열이 안장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오전 10시 비슬홀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광복회 회원, 보훈·유관기관장, 각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문 낭독, 호국보훈대상 시상, 기념사,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함께 열린 ‘대구호국보훈대상 시상식’에서는 독립·호국·단체 부문에서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독립부문: 변재괴 전 광복회 대구지부 사무국장변 전 사무국장은 1919년 경남 서부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한 변상태 지사의 손자로, 광복회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