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 연구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전국 일자리의 약 12%에 해당하는 341만 개가 사라질 수 있으며, 대구 역시 약 14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청년층 일자리 축소는 인구 유출과 지역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과감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구·경북 지역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를 언급하며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구의 동성로 관광특구,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강정보 디아크 등 도심형 관광지와 함께, 군위군 내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생가터, 팔공산, 사유원 등 웰빙형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짚었다. 여기에 TK신공항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 등 접근성 개선 효과로, 2시간 이내 약 1,390만 명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대구가 또 한 번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 이튿날인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엑스코(EXCO)에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고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30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언론 관계자, 수상 기업,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자율주행·전기차 충전 혁신 기업 주목올해 선정된 9개 최고혁신기술상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를 개발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주차 로봇 솔루션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한 ㈜한화 건설부문 ▲5.6G 기반 투명 안테나 ‘Flexclear’를 제작한 ㈜티에이치엔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로봇 기술, 의료·농업·안전 분야로 확장로봇 분야에서는 ▲혈관 중재 시술용 초소형 마이크로 의료 로봇(㈜아임시스템) ▲반자율주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EXCO)는 글로벌 전시회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최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도심 속 캠프닉 콘셉트의 야간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를 진행한다고 △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전시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북구청이 후원한다. 엑스코가 추진 중인 국제회의복합지구(MICE Cluster) 활성화 전략에 ESG 경영 실천 요소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은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놀이존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된다. 잔디밭 캠핑존에서는 빈백과 캠핑 의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푸드트럭과 맥주·와인 부스를 마련해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체험존에서는 공예·캘리그라피·패브릭아트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JTBC ‘히든싱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시계수리 명인으로 알려진 장태호 사장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 대구 성보학교 4층 강당에서 자서전 『이젠 울어도 괜찮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196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장 사장은 소아마비로 인해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고, 세 살이 되던 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 이후 포항 성모자애원과 삼육재활원을 거쳐 여덟 살에 대구 성보원으로 옮겨와 9년간 생활하며 시계수리 기술의 기초를 습득했다. 17세에 빈손으로 홀로 세상에 나선 그는 대구와 서울, 경남 거창 등지를 전전하며 시계수리 기술을 갈고닦았다. 19세에 첫 영업에 나섰으나 폐업과 취업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23세 때 대구 송라시장 한켠 1평 남짓한 점포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기술을 정립했다. 그의 노력은 1985년 전국기능올림픽 시계수리 부문 금메달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2001년에는 ‘대한민국 시계수리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 사장은 어린 시절 성보원에서 겪은 차별과 괴롭힘에 좌절하여 세 차례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끝내 이를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기술 발전과 성취로 승화시켰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가을을 맞아 남천둔치 시정구호화단에 국화전시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는 옥곡동 생활 환경 숲과 맨발 걷기 산책로 인근 시정 구호 화단 약 800㎡에 3,300여 본의 국화와 곰돌이, 고양이, ‘아이러브유’ 조형물 3점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고유의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색감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타 지역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장 조현일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둔치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나가겠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관광 1,000만 시대를 향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사업시행자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 민간제안공모에서 우수제안자를 선정 이후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실질적인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울진군은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 이후, 2026년 1월 중에는‘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으로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 이다. 이 부지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호텔, 콘도미니엄) 300실 이상 및 울진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 시설, 그리고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18홀 이상의 골프장을 필수 시설로 추진하고,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으로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자유롭게 계획하여 제안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련 인허가 검토 및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병행하면서 민간투자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
- 1,500m와 5,000m에서 개인 신기록 송다원선수 - 영천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선수단은 육상, 배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바둑 6개 종목에 50명이 출전했다. 금 6개, 은 5개, 동 8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7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경북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시청 태권도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강미르(-46kg), 서탄야(-62kg), 안혜영(-57kg)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행석(-63kg), 이승훈(-68kg), 김정제(-80kg) 선수가 모두 3위를 기록하며 금 1개, 은 1개, 총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영천시의 저력이 빛났다. 올해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재우(영천시청) 선수가 남자일반부 5,000m와 10,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자고등부 중장거리 최강자인 송다원(영천성남여고) 선수도
- 포항 지진피해 정책포럼 개회사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주최한 ‘포항 지진피해 정책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항, 다시 묻다: 지진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제로 열렸다. 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 포항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5.4 포항지진’을 주제로 포항촉발지진의 원인과 지진발생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공봉학 포항촉발지진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쟁점’을 주제로 향후 대법원 판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종합 토론은 신은주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은주 포항시의회 의원, 공대호 변호사, 김부조 변호사, 하동호 한국지진공학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포항촉발지진의 법적 쟁점과 향후 전망, 지진 재난에 대한 대응 및 예방 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