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3 지방 선거에 대구 수성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김희섭 구의원 후보가 무소속 출마 배경과 향후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7일 수성구 만촌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출직은 권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도구’를 갖는 것”이라며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과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얘기하며 “그렇다고 지금까지 해온 일을 멈출 수는 없어 네 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3선 구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마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수성구 범어·만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해당 지역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이 없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출산 장려를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활용한 대형 복합도서관 건립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북유럽형 도서관처럼 단순 열람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육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의정활동 성과로 교통 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김 후보는 “만촌1동 일대 약 2만 명 주민이 범어네거리로 이동할 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공약으로 제시한 뒤 당선 2년 만에 해당 노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은 반드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후보는 “2012년부터 14년간 매일 아침 등교 시간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며 “성당 노인대학 급식 봉사와 어린이집 책 읽기 활동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집 독서 봉사는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아이들의 집중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