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진짜 대한민국’ 슬로건을 내걸고 대규모 집중 유세를 열었다. 이번 유세는 중앙당과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유세 현장에는 1천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행사는 이재명 후보의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평상복 차림의 유세팀 응원 퍼포먼스와 플래시몹, 주요 연사들의 발언, 내빈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는 오영준 대구시당 대변인이 맡아 현장의 흐름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박정희·육영수 언급한 권오을 “이번 대통령은 이재명”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권오을 대통합위원장은 지역 정서를 고려한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권 위원장은 “대구에 오기 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들렀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이번엔 이재명’이라 하셨고, 육영수 여사는 ‘기호 1번 이재명을 외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을 물리쳤던 분들처럼 이재명 후보는 국민을 잘살게 해줄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DJ, 보수와 손잡고 IMF 극복…대구의 ‘재매이’ 역할 필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지방이 주도하는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지방 주도 국가 건설을 위한 20대 공약을, 28일에는 대구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위한 14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천명했다. 김 후보는 “지방 소멸은 곧 국가 소멸”이라며 “성장 위기, 통합 위기,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심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 주목된다. “지방분권 개헌 통해 자치정부 시대 열 것” 김 후보의 지방살리기 20대 공약은 ▲지방분권 개헌 ▲수도권·비수도권 상생 ▲지역 산업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3대 축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분권 개헌’이다. 그는 헌법에 ‘지방분권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정부에 자치입법·재정·계획권을 대폭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1,000억 원 미만 지방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 폐지,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2차 이전,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지방세 확충, 고향사랑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선거 유세 현장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쯤 2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이용해 돌진했다. 당시 A씨 가해 남성은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차량을 이용해 유세 인파를 향해 돌진했고, 강민구 민주당 대구선대위원장(전 최고위원)은 찰과상 등 경상을, 1명은 머리를 다치는 등의 중상을 입는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 유세 현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의도적 위협”이라고 말하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폭력은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안보를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온 대구·경북 출신 및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예비역 육·해·공군·해병대 간부와 장성 37명이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보수적 인식이 강한 군 출신 예비역들이 집단적으로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간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을 둘러싼 정치권 일각의 공세를 반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안보는 곧 경제이며, 평화는 곧 민생”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첨단강군 육성, 한미동맹의 안정적 유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세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는 가장 준비된 안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황인권 예비역 육군 대장(전 제2작전사령관)은 “코로나 위기 당시 대구·경북과 수도권 이남 지역 방역을 지휘했던 경험을 기억하며, 이제는 무너진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대구로 돌아왔다”며 “평화와 경제를 함께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이며, 이제는 국방과 안보의 주체도 민주당이어야 한다”고 밝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8일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설계안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구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이자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신청사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시청사와 시의회, 시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축 아이디어가 집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달서구 당산로 176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4,500억 원, 대지면적 72,023㎡, 연면적 116,954㎡ 규모로 계획됐다. 설계비는 약 14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설계 완료 및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참가 등록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작품 제출은 8월 26일까지 가능하며, 당선작은 9월 18일 발표된다. 당선작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실제 청사 건립에 반영된다. 대구시는 이번 청사의 설계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특히 대구의 역사성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 방향을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앞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연단에 오른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 갑)은 “이재명은 지금까지 전과 4범이며, 곧 전과 5범이 될 것”이라며 “온갖 재판과 비리에 연루된 ‘범죄 백화점’ 같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족을 향한 막말, 도지사 시절의 백현동·대장동 비리, 북한 불법 송금 사건 등으로 이재명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후보”라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기업 유치와 GTX 추진 등 검증된 행정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지, 좌파 사회주의 독재로 갈 것인지의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기호 2번 김문수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 공동위원장(동구·군위 을)은 “대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6.25 전쟁,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는 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주권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준비된 도덕적 지도자이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달성군 유가읍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이만희 수행단장,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차담을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경선을 거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직 선거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께서도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만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4일 대구를 찾아 김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설난영 여사는 이날 중구 대신동 소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설 여사 방문엔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 공동위원장 이인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남구),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배우자 김선희 여사 등이 동행했다. 설 여사는 지지자들의 ‘김문수’라는 환호 속에 등장하 뒤 꽃다발을 건네받고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후 시장 골목을 걸으며 장바구니에 직접 물품을 담고 칼국숫집을 찾았다. 설 여사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의 심장이자 엑기스인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수의 심장이 멈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 여사는 대구 유세를 마친 뒤 경주 불국사와 포항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김문수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5월 26일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오준혁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47)을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 신임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덕원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2001년 대구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부터는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과장, 혁신기획과장,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정책기획과 현안 대응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자치행정과장 재직 시에는 지방자치제도 운영을 총괄하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의 유기적 소통과 제도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병재난대응과장으로서 범정부 대응체계를 실무적으로 이끌며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지역 행정과의 인연도 깊다. 2013년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으로 복귀해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현장 행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지역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행정 연계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오 실장은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전략형 행정전문가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든지 감옥에 가든지 둘 중 하나”라며 강도 높은 발언으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사법부 장악을 기도하는 일당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대법원장 자리에 말을 듣는 사람을 앉혀 재판을 무죄로 만들려 한다는 게 이재명 후보의 본심이다. 지금은 나라를 지키는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투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수많은 산업단지 유치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음에도 측근 비리 하나 없이 임기를 마쳤지만,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과 백현동 등 숱한 개발 비리, 인명 피해, 수천억 원 이익 편취로 수사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고, 조사를 받지 않았으며, 구속된 측근도 없다”며 “순수하게 판단하면 누구나 김문수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나라가 무너지는 데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이 따른다”며 “친구, 친척, 이웃에게도 꼭 전화해서 이번 선거에 동참하자”고 호